가져온 사람들 보면 다들 일어 잘하는거 같던데 번역기 하나만 믿고 도전!
유바리멜론은 너무 비싸서 후라노멜론으로 3500엔 이였어 시장이나 다른데 가면 더 싸겠지만 출국일 아침에 사야함+깨끗해야 검역이 빨리끝남 이래서 그냥 안전하게 기념품가게로ㄱㄱ 5분뒤에 지하 식품코너에 3200엔 파는거보고 좀 속쓰리긴했...지만 가게직원분이 친절해서(같이 번역기 돌리면서 설명해주심) 그걸로 대충 퉁쳤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ㅎ
그렇게 공항에 왔는데 이것뭐에요?
암튼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3층으로 가면 검역신고 하는곳이 있는데 직원이 늘 있는게 아니여서 전화를 걸어야합니다
앞에 적힌 번호로 전화걸고 5분도 안돼서 직원분 도착!
다행히 영어를 하는 직원분이 와서 간단한 대화는 다 영어로 했어
*허락맡고찍음*
신고서 작성방법 한국어로 있는데 품목에 멜론ㅋㅋㅋㅋㅋㅋ
검역신고 오래걸린다고 1시간은 여유있게 가라던데 운이 좋았던건지
전화후 대기 5분 서류작성 3분 작성후에 신고서 나올때까지 10분 약 20분정도만 소요됨:) 근데 가져올 생각 있으면 그냥 느긋하게 가고 남는시간에 공항구경ㅊㅊ
그렇게 신고가 끝나면 멜론상자에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그리고 같이 주는 신고서는 잘 챙겨서 한국 입국할때 자진신고 후 제출해야해
신고가 다 끝난 멜론은 비행기를 타고 지하철도 타고 우리집으로 와
2일의 후숙기간을 거쳐
맛있게 먹었답니다 쥬시하다더니 진짜 과즙많고 달고 후회없는 선택 그동안 다니면서 집에 사온 것 중에 반응 젤 좋았어
멜론시즌에 또 삿포로를 가게 되면 그때도 난 멜론을 사서 돌아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