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travel/3296456407
이어서 예전히 소소한 길거리 사진이 많지만, 또 추억을 한번 팔아본댜
타이난 사진 쪼매 더 올리고 타이중으로 넘어갑니땨
타이난
대만 갔을즈음에 가운데 초점만 맞추고 사이드 날리는 촬영모드에 꽂혀있음ㅋㅋㅋ(지금의 나: 왜???)
블루프린트 문화창의지구
일제 강점기 시절 교도소를 예술특구로 발전시킨 곳. 개인적으론 다녀본 문화특구 중 타이난이 제일 깔끔히 정돈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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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파오 체험.
살면서 제일 많은 핀을 꽂아본 날. 안 그래보이지만 안에 실핀이 50개는 꽂혀있음. 주로 일본/홍콩 사람이 많이 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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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농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왜인지 등도 거의 꺼져있었음.
원래 뭐 항구로 가던 길 따라 상업지구 만들어진건데, 여기에 예술인들이 들어왔다고 알고있는데...(정확하지는 않음)
불량식품... 귀여워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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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골목.
골목을 걷다보면 집들 사이사이에 사당? 절?이 많아서 신기했다.
점심시간. 영락시장.
정처없이 걷는 중. 진짜 많은 오토바이들. 점심 드시러 가시나?
오후. 공자묘.
각자의 언어로 소원을 비는 사람들.
초저녁. 타이난아트뮤지엄빌딩2 앞.
이때 백예린의 square를 들으면서 걸었는데 여유롭고 선선한 바람이랑 하늘이 딱 좋았던 감상이 남아있엉.
(아마도) 저녁식사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아닐수도)
밤. 숙소에서.
我喜歡我自己 (난 내가 좋아.)
몇년전 가오슝 보얼지구의 책방에서 이 책의 이 구절을 보고 눈물흘렸다는 것을 믿으시겠습니까. 그 때 못산걸 후회하고 자책하며 온 책방을 뒤지다 드디어 샀다는 자랑!
타이중
타이중 방문의 1번 목표. 독립운동가 조명하 추모비.
타이중 두번째 여행이고 두번 다 추모문 다녀왔어. 근데 뭐라 불러야 정확한지 모르겠다. 추모비라고 하기엔 초라할지 몰라도 그렇게 부르고싶다. 저 조그마한 것을 붙이기까지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니,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왔다. 궁원안과에서 걸어서 7분거리(구글맵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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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담 투어
문무묘
원래는 뭘 던져서 숫자를 골라서 점괘 서랍에서 빼서 보는건데, 여기에서 쉽게 뽑을 수 있으니 굳이 안던져도 된다고 다른 투어하시는 가이드분이 알려주심.
모두의 소원이 함께 걸려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 본 일월담
저 배를 타고 반대쪽으로 건너갈거얌
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일월담
일본애니를 잘 몰라서 생각보다 볼 게 없었던 벽화마을. 근데 애기들이 틱톡을 많이 찍고있었땨.
국립대만미술관도 재방문. 두번째도 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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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꽃잎같아 보여서 마메듀러
심계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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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수 원데이클래스. 약간 애기들 눈높이.
2인이상 예약해야 들을 수 있어서 혼자서 2인을 예약했더니 두박스나 만들게 되었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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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문학박물관
어떤 사람이 컨텐츠로 태권도를 찍고있는 거 같길래 어! 태권도인데?! 하며 구경했던 기억.
사실 귀여운 간판도 많이 찍었눙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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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국립대만박물관. 228공원에 있는 박물관. 정말 감각적이고 예쁘게 전시해놔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나. 근데 대만이 일본식민지였다보니 동식물 발견하고 그런 사람들이 일본인이 많아서 일본어 많이 쓰여있음 주의ㅠ
우리나라랑 관련된 역사유물. 대만은 한국전쟁 참전은 하지 않았지만, 중국전쟁포로들을 전향시켜 반공영웅이라고 칭하고 대만에 입국시키고 혈맹비슷한 걸 한 듯. (정확하지 않을수도)
MIT made in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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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통음식 쿠킹클래스. 샤오롱빠오 안 좋아하는데 내가 만드니까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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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만 3회차 용산사는 처음 가본 사람이 있다?
온몸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절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그토록 이루고 싶은 것은 뭘까?
한국사람 특: 외국에서 한국제품보면 반가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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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101 낮에만 가봐서 밤에도 가봤는데, 낮에 가는 게 나을 거 같아. 사진도 잘 안나오고... 지금도 있는지모르겠지만 스벅예약해서 가는게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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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하 의사가 순국하신 옛 형무소 터. 이젠 오래된 벽만 남아있다.
아쉬운 건 미군추모명판은 있는데 조명하 의사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조금 아쉽.
여행하기 얼마전에 송혜교님께서 조명하의사현판을 기증하셨다길래 한번 보러 가고 싶었던 타이페이 한국학교. 근데 찾아간 날이 하필 일요일ㅠ 일요일 생각도 못하고 감ㅠ 학교밖에서 동상만 보고 돌아왔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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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근처 문방구. 좋아해.
천천리 사람 엄청 많잖아? 들어갈 엄두도 못냄.
빠질 수 없는 편의점 샷
저거 만드는데 3시간 넘게 걸렸땨 인내를 가지고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자동차 정지선 앞에 자전거/오토바이 대기선 귀엽지 않닝
산세가 있는 대만 동부. 저기는 타이동역.
길거리에 고양이도 강아지도 많아
휴 사진이 너무 많았지?
나는 오랜만에 다시 사진보니 여행이 다시 떠오르고 너무 좋았어!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다덜 대만 한번 가보십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