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삿포로 였고 (예전은 꽤 됨.. 코로나 전)
저번 여행때 비에이투어, 도야코료칸, 하코다테 이렇게 크게 돌았더니 은근 할게 없더라고 ㅎㅎ
그래서 그나마 안가본 오타루 갔다오고 근교 로컬 온천가고 (온천좋아함) 의외로 재밌게 놀다옴
덬들 왠지 안가봤을법한 솔깃한데 살짝 추천하고 감
里の森 天然温泉森のゆ (사토노모리 온천)
https://maps.app.goo.gl/dexgyh1rj1MV9uUz9
로컬 근교 온천은 여기인데... 삿포로 역에서 로컬전철타고(310엔) 30분정도 걸림
진짜 작은 역 근처에 있음 ㅋㅋ 가서도 이게 맞나 싶었어...
그리고 온천물이 빨간 물이야 모르(MOOR)온천인가 무슨 식물퇴적층이 어쩌고저쩌고 온천임 ㅋ
원래 모르 온천 가려면 편도 4시간 오비히로까지 가야하는데 근교라서 댕겨옴
유황온천 아니라서 방구 냄새 안남! 매끈매끈 물이고
시설은 노천탕,사우나 있고 매점있고 (우유,아이스크림 등등)
사람도 별로 없고 시설도 좋았음
옆에 식당이 있는데 근처 식당이 멀어서 배고프면 먹을수밖에 없는곳이지만 꽤괜?
메뉴는 고기정식 카레 정식 징기스칸정식 뭐 그런거고 대체로 천엔~천오백엔 정도
입장료 800엔, 식사세트 1600엔임
암튼 삿포로 왔는데 반나절 정도 뭐할까 고민되면 한번 가보는거 추천해
비스트로 코이즈미
https://www.instagram.com/bistrot.koizumi/
그리고 나 괜히 하야시라이스, 나폴리탄에 대한 환상? 같은거 있어서 ㅋㅋㅋㅋ
오타루에 동네 맛집같은곳 다녀왔는데 스프카레 징기스칸 질린 사람들에게 추천해봐
나폴리탄은 진짜.. 상상속의 그맛(?)이었고 면 알덴테인가 뭔가도 적당히 딱딱하고 맛있게 잘 삶으심
하야시라이스는 약간 꾸덕스 스타일임 아비꼬보다 맛있음 ㅋㅋ 리뷰 보면 다 곱배기 먹을걸..이러고 있으니 참고해
노부부가 하시는데 생맥도 개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