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날 방콕에 내려서 다음날 새벽에 끄라비행 국내선 타고
반사이나이 리조트에 하루숙박했는데
반 사이나이 진짜 좋아 강추야!!!
끄라비 가면 꼭 묵어ㅠㅠㅠㅠ
그러고 일단 아오낭 비치 나와서 아오낭에서 라일레이 가는 롱테일보트 타고 라일레이 비치 구경했는데
라일레이 비치가 난 제일 좋았어!!
다음에 오면 라일레이에 하루 더 묵으려고
그리고 아오낭에서 라일레이 오가는 롱테일보트에서 감상하는 풍경이 진짜 진짜 너무 좋아!! 내가 왠만한 동남아 휴양지 다 가봤는데 진짜 최고 좋았어!
나 롱테일보트 몇번 타고 왔다갔다 왕복했는데 목적지 상관없이 그냥 그 보트타는 시간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라일레이 근처에 프라낭비치도 있는데 여긴 가는데 좀 길이 험하긴 한데 여기가 동굴도 있고 시원하고 수영하긴 제일 좋음!
담에 가면 프라낭 비치에서 좀 여유있게 있고싶음 ㅠㅠ
나는 뭣도 모르고 라일레이에서 톤사이로 배타고 잘못갔는데 배태워주는 사람이 다시 아오낭으로 나갈려고 하니까 사람수가 안찬다고 계속 기다리라는거야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와 사람이ㅠ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한 한시간인가 그 외딴 부두에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짜 그 대사 체험했잖아... 이 거지같은 섬에 두번씩이나 버려지다니!!
ㅋㅋㅋㅋ 결국 나랑 두명이서 머릿수만큼 돈 더내고 타고 나왔음
아무튼 그러고 반사이나이 와서 그 클리프 전경 보면서 수영장에서 수영했는데 진짜 좋았어...
다음날 아침일찍 끄라비에서 버스타고 푸켓으로 이동했는데 이 이동거리가 좀 멀어 버스만 3시간 넘게 걸리고 터미널까지 가는데도 1시간 넘게 걸려서 난 바로 버스 탔는데도 한 4-5시간은 걸림
푸켓 도착하니까 한 2시반 정도 되더라
빠통으로 이동해서 홀리데이 인 리조트 푸켓 갔는데
여기 숙박 꽤 비싸게 줬는데 후회 안했어! 난 부사콘 윙 아니고 메인 윙 묵었지만 부사콘 수영장 구경만 했는데도 좋았음!
빠통은 근데 진짜 유흥과 환락의... 와.... 알지 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빠통은 그냥 좀 그랬는데
홀리데이인이 좋았어서 만족했어
글고 담날 체크아웃하고 바로 요트투어 갔는데
난 이 요트 투어가 너무 좋았어서 이번 여행 대만족이었어!!!
요트 투어로 마야섬, 산호섬, 프롬텝 곶에서 일몰 보는 투어였는데
사진 영상 다 넘 잘나오고
중간에 스노쿨링 안하면 배에서 미끄럼틀이랑 페들보트 카약 다 제공해줬는데 이것도 너무 재밌었어
프롬텝 곶 일몰도 진짜 너무 예뻤어
요트 타는 동안 내내 넘 행복했음!!
글구 내려서 밤에 올드타운으로 와서 1박하고
다음날 피피섬 투어 갔어(프라이빗 투어 아니고 그냥 교통만 제공하는 거였음)
피피섬은 사실 생각보다 사람만 많고 뭐가 그닥 없긴 햇는데 그래도 사진은 잘나오고 비치는 예쁘더랑!!
사실 푸켓에서 피피까지 왕복이 4시간이라 가성비 따지면 당일 왕복으론 굳이 안가도 될것 같긴 함
피피섬 전체투어 하거나 뱀부섬이나 다른 데 종일투어가 더 나았을 듯
그래도 난 좋았어 페리타는 것도 재밌고 ㅎㅎ
그러고 올드타운에서 구경좀 더 하고 쇼핑하고 마사지 받고 방콕으로 다시 뱅기타고 돌아왔음!!!
난 끄라비가 풍경이 진짜 좋았어서 담에 끄라비는 또 가고 싶음
근데 푸켓은 중국인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넌무너무 많아서....
중국인 많은거 싫거나 사람많고 정신없고 시끄러운 거 싫으면 푸켓은 비추일거 같긴 해 ㅋㅋㅋ 난 크게 상관안하는데
산호섬은 그냥 차이나 아일랜드더라고....
나한테도 당연히 중국인인 줄 알고 중국어로 말걸고 ㅋㅋㅋ
가이드 투어도 거의 중국인임ㅋㅋㅋ
투어 안하고 혼자 여유롭게 돌아보면 더 좋을것 같긴 했어 !!
그럼 사진몇개 놓고감~
피피섬
반사이나이
마야베이
프롬텝 곶(여기서 낚시했음!)
라일레이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