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텐진 지하상가.
뭔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같았다.
아 분명 후기쓸려고 산큐패스랑 티켓 같이 찍어서 인증샷 쓰려 했는데 까먹고 안찍음 ㅡㅡ 글러먹었네
암튼 평화공원 도착함.
규슈호 버스 타고 나가사키역 말고 평화공원에서 내렸오
어느쪽이 동선이 깔끔하게 나올지는 덬들마다 다르겠지만
버스 예약할때 하차지를 평화공원으로 설정할 수도 있으니까 참고해!
평화공원에 가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
스카이스캐너로 일본을 돌리면 나오는 목적지 중에 나가사키는 저 동상이 뜨더라고
외형 자체가 멋지긴 한데 그 의미까지 생각하면 더 의미있음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를 찾아 생수를 바침.
나가사키짬뽕의 원조라는 시카이로.
짬뽕은 담백하면서 감칠맛 남. 근데 좀 물리더라
교자랑 칠리새우를 꼭 시켜 먹어보도록 해
디저트로 행인두부랑 망고푸딩도 시키도록 해 꼭!
오우라 천주당 봤어요
근데 일행 모두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서 내부 구경은 pass!
글로버 가든 갔어요
오르막길이 우릴 긴장케 했지만 에스컬레이터 보고 안-심
올라가면서 찍은 경치
뭔가... 부산 감천마을 같은 느낌?
저택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또 통영같은 느낌이었다
남의 집 구경
후쿠오카에 비해 여유로운 느낌이 물씬
글로버 가든 출구쪽에 딸려있는 나가사키 전통예능관
멋있지만 좀 쌩뚱맞았다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그러니까 좀 허기가 져서 죠진 푸링과 카스테라
분메이도만 찍었는데 쇼오켄도 샀음. 후쿠사야는 안샀음
후쿠사야 미안행
카쿠니만쥬 먹었는데도 사진 까먹음. 카쿠니만쥬도 미안행...인줄 알았는데 방금 사진 찾음 ㅇㅈㄹ
나가사키 수변공원을 가로지르면 통영항같은 데지마 워프가 나타난다.
(근데 원덬이 통영 두번밖에 안가봐서... 이글보고 분노하는 통영덬한테 미리 사죄의 말을)
암튼 바다보며 한잔하면서 숨돌리기
사실 데지마, 하마마치 상점가, 메가네바시도 둘러보고 싶었으나
글로버 가든에서 온 시간을 몰빵하여서 전부다 패스하여
나가사키를 떠나기 전 내개새키 갬성을 담아두고 버스타러 감
시간 후달려서 헐레벌떡 뛰었는데 사진찍을 여유는 있었나 보구나
암튼 여기선 버스사진 찍음 ㅋ
우레시노에서의 사진은 다음편에 적도록 하겠어
딱히 졸려서 그러는건 아니야...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