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였다 까진 없었는데 크게 감흥이 없었던 곳은 좀 있었어
1. 베를린 제외 독일 도시 전반적으로
독일 살았어서 ㅋㅋㅋㅋㅋ 주말마다 열심히 다녔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예쁜 도시.. 예쁜 건물.. 다리.. 가 끝이라 다니다보니까 질림 베를린은 역사가 있어서 재밌더라고
2. 핀란드 헬싱키
본격적인 북유럽 여행을 노린게 아니어서 그런가 그냥 큰 도시 다니는 느낌? 그냥 그렇구나.. 그렇군.. 이러면서 다님
3. 이탈리아 피렌체
날씨가 구렸던 것+이미 유럽 도시 많이 다녔던 영향이 큰 것 같음. 좀만 맑았으면 더 잘 다닐 수 있었을 텐데 날씨가 흐리니까 다닐 맛이 안 났음,, 여기도 전체적으로 도시 예쁘고 두오모 웅장하고 야경도 좋긴했는데 그냥 그게 끝.. 더 할게 없음. 전형적인 유럽도시 느낌이라 유럽 많이 안다니고 가봤으면 좋았을거같은데 좀 다닌 다음에 가니까 특별함을 못느낌 우피치 미술관도 이미 온갖 유명한 미술관 다 다닌 다음에 가서 그냥 그랬어.. 그래도 두오모는 좀 흥미롭게 봄
4.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에서 인생노을 찍은 다음에 가니까 풍경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고 날씨도 구려서 그냥 산책+먹방여행 하고 옴
5.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 대박이긴한데 그거 말고 뭐 없음.... 그냥 생각보다 도시가 현대적이다+야경 쩐다 끗
내가 그냥 예쁜 도시, 멋진 건물 보기 정도로는 여행 만족을 못하는 사람이라(뭔가 재밌는걸 체험하거나 압도적인 풍경을 봐야함) 이렇게 느낀거같아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