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고토히라 카단임
이 료칸에 꽂혀서 여행 계획짜기 시작함 ㅋㅋ
에어서울로 3박 4일,
카단 1박, JR 클레멘트 호텔 2박이었음
1일차
지연되서 30분 늦게 도착, 젠츠지 가려던 거 접고 그냥 바로 고토히라로 감(공항버스 있음)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 건데 잘한 일이었다. 고토히라 궁 계단 미쳐서 생각보다 시간 더 잡아먹음 ㅋㅋ
(신사까지 다 올라가면 1300갠가 그런데 나는 궁까지만 가서 750계단인가 800인가 그랬음)
그래도 올라갈만 했다. 힐링+시세이도에서 운영하는 카페 있었는데 분위기 너무 좋았거든
계단 주파하니까 허벅지가 후달려서 바로 료칸으로 이동해서 숙박
사진에 보다시피 노천당 딸린 데고 혼자갔음 33,000엔/2식
요리는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평타는 쳤고 저만한 크기에 노천탕 달려있는데 가격 착하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갔음 ㅋㅋ
만족도는 높았어 직원들 개친절함
2일차
11시 체크아웃 연장해주는 룸이어서 굴러다니다가 송영버스 타고 고토덴 고토히라역에 도착
(송영버스 할아버지 개친절함, 이런저런 여행팁도 주심)
열심히 달려서 리츠린 공원감, 와 여기 겨울에도 최곤데 단풍철에는 미친듯 좋을 거 같더라
강풍에 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진짜 머리비우도 돌아다니기에 최고였다
점심은 근처 우에하라야 본점에서 우동 먹음
큰 기대는 안했는데 그럭저럭 맛있었어 ㅎㅎ 내가 갔을 때 막 가마보코가 새로 튀겨져서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음
오후에 버스타고 가와라마치 근처가서 무인양품 쇼핑 좀 하고 거기 상점가 구경하고 다마모성터가서 둘러봄
다마모는 말 그대로 성터라서 크게 볼 건 없었는데 거기서 보는 주변 풍경이 좋더라
전망대로 괜찮았음
호텔 체크인하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에는 카와후쿠가서 또 우동먹음 이집이 진짜 맛집이더라
3일차
새벽같이 나오시마 감
클레멘트 호텔이 좋은게 구름다리로 페리 타는데까지 갈 수 있게 되어있었어
편하게 들어갔음
배타고 가서 100엔 버스->베넷세 무료셔틀 이렇게 타고 지중미술관부터 감
지중미술관 10시 15분 예약했는데 사람이 첫타임보다 적어서 확실히 여유있게 구경함
미술, 예술 1도 모름, 건축도 1도 모르는 나였지만 그 한적함과 고요함이 좋았어
그 다음에는 베넷세 뮤지엄갔고 거기 카페에서 점심먹음
풍경 너무 예쁘고 자리도 한적해서 바다보면서 먹었는데 음식이 너무 짰어 아니 심하게 짰어
뭔가 잠시 나 테러당한건가 생각했는데 다른 후기보면 그런 말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 -_-;;
그 일 외엔 베네세 뮤지엄은 구경하기 편하고 직원들 친절한데 뭐랄까 작품들이 좀 무서웠음 ㅋㅋㅋ
그 후에 스기모토 갤러리 쪽으로 가서 야외에 있는 전시작품 보고(사실 다실 보고 싶었는데 입장료 내기 싫어서 패스함)
그 다음 노란 호박 찍고 쯔츠지소로 가서 이에 프로젝트로 이동, 6개 중 3개봄(시간이 애매해짐)
갠적으로 미나미데라는 진짜 신기했음 꼭 가라고 말해주고 싶음
다시 항구로 와서 빨간 호박 찍고 호텔로 복귀, 떡실신
물론 저녁은 메리켄야가서 우동 또 먹음 ㅋㅋㅋ
4일차
비행기 시간때문에 바로 아웃
역시나 에어서울 1시간 지연됨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무지 만족하고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