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예약하고 토-일 다녀옴
1일차(시내 11시 도착)
히쯔마부시 빈쵸 에스카점-메구루 1일권(500엔) 버스 탑승-나고야성-도쿠가와엔-문화의 거리-시정박물관-미라이 타워-오아시스 21-야바톤 마츠자카야점 - 마리아쥬 프레르 쇼핑 - 호텔 투숙
2일차(오후 6시 출발)
이누야마성-이누마야 성하마을-요시다 키시멘 에스카점-노리다케의 숲-이온몰-아웃
다녀온 결과 1일차에 이누야마성을 가고 2일차에 메구루 버스를 통해 노리다케의 숲까지 포함하는 게 더 이득임
첫날 시간이 쪼금 모자라서 노리다케의 숲도 메구루 버스에 포함인데 못갔거든 ㅠㅠ
혹시 참고하려는 덕들은 참고해
먹부림을 혼자가서 많이 못해서 아쉽더라
히쯔마부시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고 바삭해서 맛있었어
원래 장어덮밥의 촉촉함이 아니어서 그랬나 나는 이쪽이 더 맞았음
다들 짜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안짰고 와사비랑 파채 넣어서 비벼먹는게 제일 맛있더라
(나는 평소 슴슴하거나 약간 간된 음식 위주로 먹는 편임, 평소 신장이 안 좋아서 ㅠㅠ)
오차즈케는 나는 별로였어서 거의 다 위의 방식으로 먹음
주말 점심이었고 25분 정도 기다림
야바톤 마츠자카야 지점 웨이팅은 15-20분? 정도
철판위에 양배추 올라간거에 파토핑 추가했음
파토핑 꼭 해!
역시나 짜다는 후기가 많아 걱정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고 대신 밥을 뚝딱
(아마 약간은 짰나봄 ㅋㅋ 느끼기엔 그렇진 않았어)
처음에 양 보고 200g인데 개많아 했지만 뱃속에 다 넣었다 ㅋㅋㅋㅋ
요시다 키시멘은 웨이팅 5분? 원래 앞에 손님 있었는데 1인석이 비어서 먼저 넣어준듯
다들 먹는 키시멘 말고 텐자루라고 소바처럼 찍어먹는 걸로 시킴
그래서 된장맛 난다는 그 키시멘은 못 먹어본 셈 아쉽더라
(나고야 너무 더웠어서 찬게 먹고 싶었어)
면은 정말 칼국수처럼 생겼고 식감은 우동이었어 쫄깃쫄깃 존맛탱임
대신 같이 나온 튀김 등은 걍 그랬어 ㅠㅠ
원래 나고야 길게 가면 주변 시라카와고나 게로온천 가는데 못가서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알차고 재미있게 여행함
어지간한 쇼핑할 거 다 있고 백화점도 미츠코시 마츠자카야 등등 다 들어가 있어서 좋더라
아, 미라이타워 근처에 랄프 커피숍도 무지 좋았어
나고야 여행은 해보니까 시간 없는 덬들이 가기 좋고-접근성
훨씬 친절하고 한국사람 비율 개적고(가서 한국말 별로 못 들어봄)
맛집이라고 후기 남겨진 곳들도 웨이팅이 아주 적어서 좋았어(주말인데도)
여행지중에 제일 좋았던 건 성하마을인데 다녀온 곳 중에 비슷한 느낌은 사이타마에 있던 카와고에고
카와고에보다 더 크고 먹거리가 더 많았음 갠적으로 주말이 아닐 때 가보고 싶더라
여기 내가 갔던 곳 중에 사람 젤 많아서 깔릴뻔 ㅋㅋㅋㅋ 일본 사람들 다 놀러온 느낌
한국어 딱 한번 들어봄 ㅋㅋ
음 더 생각나는 게 없다 ㅋㅋ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