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6박 7일로 태국에 다녀왔고 그 중에 4박 5일은 방콕에 있었어
내 최애 도시가 방콕이라서 자주 가는 편인데
이번엔 짝꿍 생일 핑계로 다녀왔음
때문에 다들 가는 관광지는 안가고 내가 좋아하는 곳 위주로 다녔어
그래서 도움이 안될지도 ㅠㅠㅠ
일단 호텔은 소피텔 방콕 스쿰빗이랑 소방콕 두 군데에 나눠서 있었는데
먼저 소피텔은 최근에 레노를 싹 해서 전반적으로 엄청 깔끔해졌어
대신 비싸졌더라 ㄷㄷㄷㄷ
일단 여기는 아속에 있는데다 bts랑 연결되는 고가도로가 있어서 위치 깡패
로비 샹들리에 너무 예쁘고 ㅠㅠㅠ
방이랑 화장실에 생화 장식되어 있는거 대박 ㄷㄷㄷ
호텔 내에 새로 생긴 메이슨미즈키라는 위스키+칵테일 바 있는데
여기 칵테일 진짜 맛있어 완전 추천
에스프레소 사케 티니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
룸피니뷰만으로도 감동받았던 소방콕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저녁에 야경 보고
계속 봐도 안질리더라고 ㅋㅋㅋㅋ
여기 하이소 루프탑바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야경 보는 것도 너무 좋았어
소방콕 있으면서 룸피니 공원에 종종 산책갔는데
공원에서도 소방콕이 보이더라고 ㅋㅋㅋ
알지? 여기 유명한 물왕도마뱀?
그리고 고양이들도 엄청 많이 볼 수 있었어
내가 방콕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역 중 하나는
차이나타운하고 딸랏노이인데
차이나타운은 좀더 실생활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딸랏노이는 힙한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
멋진 벽화도 여기저기 많고
길가다가 갑자기 범블비 닮은 왕큰 로보트가 서있어서 일단 찍음 ㅋㅋㅋ
차이나타운 근처에는 잠깐 들러서 구경할만한 사찰들도 많음
내가 좋아하는 사찰 중 하나 Leng Buai Ia Shrine
차이나타운 돌아다니면
길거리 음식 많이 파는데 위장이 강한 사람들에겐 정말 먹방천국임 ㅋㅋㅋ
아래 사진은 호목이라고 쪄서 만든 커리인데 단돈 천원
우리는 계란까지 추가해서 1500원 냈어
딸랏노이 사진스팟 클래식카
왜 유명한지는 모르곘으나
사진 찍는 커플들 진짜 많이봄
내가 좋아하는 딸랏노이 카페
시티즌 티 캔틴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지역은
방락에 있는 Thanon Charoen Krung 도로를 따라
갤러리들이 쭉 있는 지역인데
소품이나 아티스트 작품 같은거 보기 좋아하는 덬들에게 추천해
여기 방콕 중앙 우체국 있는 건물에
루프탑에 올라갈 수 있는데
거기서 보는 시티뷰도 완전 멋있음
공짜야 ㅋㅋㅋㅋ
이 지역엔 갤러리들이 굉장히 많아서
그냥 원하는 곳 아무데나 들어가면 되는데
아래는 내 최애 갤러리 ATT 19
WAREHOUSE 30도 좋았음
물론 근처에 맛집들도 많아
나는 Feng Zhu라는 곳에 가서 우한 스타일 국수랑 만두 먹었는데
완전 싸고 맛있었음
전부해서 9000원 정도
그리고 혹시 이토준지 덬 있을까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전시회가 MBK 센터에서 하더라고
나도 몰랐는데
호텔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해서
다음날걸로 바로 예약해서 다녀왔음
케돌덬들에게 익숙할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함 ㅋㅋㅋㅋ
이토준지 만화 배경으로 만들어놓은 귀신의 집 체험 반
그리고 전시회 + 굿즈 판매소 반 느낌이야
그리고 더쿠에서 추천받아서 다녀왔던
옵 아러이 타운 인 타운
살짝 멀긴 한데 그랩 타고 다녀왔고
진짜 맛있게 잘 먹었음
푸팟퐁커리랑 생새우쏨땀 완전 내사랑
그리고 여기 망고 코코넛 라이스는 꼭 먹자
그리고 내가 태국 보트누들을 좋아해서
갈때마다 빅토리 모뉴먼트에 가서 보트누들 골목투어를 하는데 ㅋㅋㅋㅋ
이번에도 다녀왔음
3년전에 그릇당 12 타이밧 하더니 다 16 밧으로 올랐더라고 ㅠ
빅토리 모뉴먼트 역에서 내려서
좀만 걸으면 이렇게 더러운 ㅋㅋㅋㅋ 냇가를 따라서 보트누들 식당들이 쭉 있어
보트누들은 양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나는 보통 세군데 정도 가게를 돌고
한곳에서 최소 인당 2-3개씩은 시켜 먹음
방콕에 있다가 치앙마이도 처음으로 가봤는데
치앙마이는 방콕과 다른 느낌으로 너무 좋았어
이번에는 맛만 보려고 짧게 있었는데 넘 아쉽더라 ㅠㅠㅠ
나중에 기회될때 치앙마이도 후기 남겨볼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