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중에 온천은 가고싶은데
유후인은 한국사람이 너무 많을거같아서 결정한 쿠로카와!
하카타에서 버스타고 2시간반정도 걸려(산큐패스 가능)
마을은 되게 조그맣고 오붓한 느낌
마을 다 둘러보는데 2~3시간이면 족할거같아
여기는 내가 묵은 료칸
한국에 찾아보면 보통 쿠로카와소나 야마비코 등등 후기가 많은데
나는 라쿠텐에서 보고 평점이 높았던 후모토 료칸이라는 곳을 갔어
쿠로카와는 당일 온천패스도 많아서 숙박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탕이 좀 많았으면 했고
엄마가 해산물을 잘 못드셔서 가이세키가 육류 위주였으면 좋겠다했는데
여기는 밥이 맛있고 전세탕이 많고(8개?) 가격이 적당(평일 36만원)해서 고름
그리고 예매할때는 몰랐는데 한국 직원분이 계신거같아
송영이나 체크인 체크아웃때 그 직원분께서 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
여기는 여자 노천탕이구
이런 실내 개인탕이나
노천 전세탕을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즐길수있어서 좋았음
여기말고도 탕이 몇개 더 있어
온천을 한번 하고오면 이렇게 방에 가이세키를 차려주시는데
왼쪽은 소고기였고 오른쪽은 말 육회!
해산물대신 육류 위주라서 좋았구
이거 먹고 밥이랑 튀김이랑 디저트도 따로 차려주심
나는 녹음이 우거진 여름에 갔지만
노천탕에 있다보니 주위가 온통 단풍나무라 가을에와도 너무 이쁠거같고
겨울엔 강에서 등불축제같은걸 해서 겨울은 겨울의 멋이 있을거같더라
엄마도 너무 좋았다고 다시 오고싶다고 하셨다
가족이랑 조용하게 힐링하고 싶은 덬들은 쿠로카와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