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여로 지난주 다녀왔어
혼여기도 하고 먹방을 많이 못해서 ㅠㅠ 그냥 다녀온 곳 몇곳만 후기 남김
1. 스프카레
사무라이하고 가라쿠 두곳 갔다옴
아피아 지하 사무라이는 웨이팅 없었고 1인석 약간 독서실처럼 칸막이 있어서 먹기 편했어
주문도 터치패드고 한국어 지원함 매장 깔끔하고 직원들 친절했어
라씨 먹었는데 별로 ㅠㅠ 치킨 야채 카레에 브로콜리 튀김 토핑 추가 맵기 4 딱 좋았음
도쿄에서도 이 체인 먹었는데 역시 삿포로가 짱임
가라쿠는 거의 2시간 기다림 ㅠㅠ 여기 웨이팅이 번호표 뽑고 라인에 등록하면 알려주는 시스템임
라인에서 니 번호 가까워졌다고 알림오고도 매장 가면 더 기다려야 해
그래도 그런 시스템이다보니 근처 다누키코지 상점가랑 H&M 자라 등 구경했음, 쇼핑이랑 묶으면 기다릴만함
개인적으로 맛은 사무라이가 더 좋았고 고기도 더 부드러웠음 심지어 튀긴 브로콜리 토핑도 ㅋㅋㅋ
이건 개인성향이니까 맞는 곳으로 가면 됨
(참고로 가라쿠 근처에 킹 스프카레 있는데 거긴 웨이팅 거의 없고 맛있다고 하더라 나는 가보진 못했어)
2. 우니동
니조시장 오이소 갔어 조식포함된거 버리고 10시쯤 갔나? 웨이팅 있긴 했지만 거의 10분 이내로 들어간듯?
터치패드 있지만 반 해석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한국어 눌러도 몇개만 해석되어 있어 ㅋㅋㅋㅋ 참고해 ㅋㅋㅋ
먹을게 많았으므로 제일 작은 사이즈 우니동 시킴, 우니 2색동 시키고 싶었는데 품절이더라 ㅠㅠ
어쨌든 작은 밥그릇에 에게-싶을 정도로 작은 양이었지만 존맛탱
나중에 가면 일반 사이즈 먹어보려고함 우니 진짜 달았어
그리고 홋카이도가 감자가 유명해서 버터감자도 맛있는데 이집것도 맛있더라 포슬감자 ㅋㅋㅋㅋ
갠적으로 웨이팅이 30분 이내라면 가볼만하다고 생각함 나는 나중에 또 갈거야 ㅎㅎ
3. 스시 시키사이테이
삿포로역 에스타 10층에 있어
저녁에 가서 웨이팅 거진 40분? 했음 ㅠㅠ 매장 넓은 편이라 시간대 잘 노리면 괜찮을 수 있어
갠적으로 모든 스시에 만족하진 않았어 비린내 난 것도 있고 ㅠㅠ 터치패드식이라 편하긴 함
여기서는 우니스시(사실 이거 먹으러 감, 투어갔을 때 가이드가 추천해서 ㅋㅋ)하고 참치, 연어가 맛있었음
그 외엔 쏘쏘, 갠적으로 웨이팅 30분 이내면 우니스시랑 참치만 먹어도 추천할만함 난 그 외엔 별로였다 ㅋㅋ
다음에 가서 웨이팅 없으면 우니스시만 세개 먹고 올까 생각중 ㅋㅋㅋ
4. 부타동 잇핀
삿포로역 스텔라 6층인가? 가물가물
삿포로까지 가서 부타동? 하겠지만 존맛탱임 ㅋㅋㅋㅋ
여긴 웨이팅 이름 써놓고 기다리는 시스템인데 나는 이날 일정이 있어서 테이크아웃함
텍아는 바로 주문받아주고 한 5-6분 기다리면 되더라 텍아해서 호텔서 먹었어
진짜 맛있음 ㅋㅋㅋㅋ 굳이 부타동? 하지말고 먹어봐 타레도 맛있어
5. 비에이 카페 코이야
다들 가는 준페이 안갔어 가이드가 웨이팅 별로 없이 예약해줄 수 있다고 했는데 걍 안 땡겼음
대신 가이드 추천하는 다른 맛집 중에 고른데가 여긴데 결론적으로는 성공함
웨이팅 없었고 앞에 1팀 아니면 나 혼자 식사할뻔 했지만 ㅎㅎㅎ
비에루(BiYell)라고 하는 시민문화회관 지하1층에 있고 1층에 사진 그림 전시같은거 하더라 그거도 구경함
에비카라아게동 시켰고 삿포로 클래식도 한잔함
새우튀김도 맛있었지만 카라아게가 진짜 맛나더라 겉바속촉임
매장 깔끔하고 어르신들이 운영하는지 할머니가 서빙해주셔 ㅋㅋㅋㅋ
6. 롯카테이 아이스샌드
텍아해서 길거리에서 먹으면서 걸어다님
가격대비 유명세 대비 내 생각으론 걍 쏘쏘
시내에 롯카테이랑 기타카로, 키노토야 다 있는데 구경하는 건 재미있었어
갠적으로 내부 카페 볼거리는 기타카로가 젤 좋았던 듯 약간 도서관 느낌+건물이 고풍스러움
그치만 웨이팅 헬이라 카페는 안들어감 ㅋㅋㅋ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듯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