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카루이자와역 -> 도쿄역 -> 마루노우치 호텔 -> 국립신미술관 -> 긴자
안녕~ 프린스 호텔~
(가기 전에 찍은 로비 사진 ㅋㅋ)
-아침에 짐을 싸서 10시 기차를 타고 도쿄로~
어른들을 모실 때의 철칙.... 무조건 역에서 호텔과의 거리는 짧게.....
그래서 손가락이 빠져라 검색한 결과 도쿄역 앞에 있는 마루노우치 호텔을 선택하게 됐어
(사진 반대편에 내가 자는 엑스트라 베드 있음
어른들은 침대에.... 무수리 가이드는 아무데서나 잔다....)
31도 찍는 도쿄 마루노우치 한복판에서 식당 찾아 가려면 또 여사님들 체력 배터리 빨간불 들어오잖아요....
호텔 8층의 레스토랑으로 자연스럽게 모셔서 난찌 드시게 함
그리고 오테마치 역에서 히비야선 타고 노기자카역으로 슝!
1번 출구에 연결된 국립신미술관으로 갔어
목적은 6월까지 한다는 루브르전을 보기 위해~
사랑을 주제로 루브르 작품을 가져온 대형 전시회라 지금 여기저기서 홍보하고 있어
여기 정말 추천하는 이유는 박물관에서 배포하는 QR코드로 한국어 설명을 읽을 수 있다는 점
일본어가 안 되는 사람도 멍하니 그림만 보다 오는 게 아니라
한국어 설명 보면서 그림 관람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기회야
프랑스까지 가는 것보다는 일본 가는 게 쉬우니까 ㅠㅠㅋ
전시회 다 본 다음에는 긴자로 가서 쇼핑을 좀 한 뒤....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 있는 아트 아쿠아리움을 갔어
여기 어항에 조명이랑 장식 예쁘게 해놔서 여사님들은 정말 좋아하셨는데
나는 약간..... 금붕어 학대 같아서ㅠㅠㅋㅋㅋㅋ 그냥 그랬음
그리고 1인 2300엔은 좀 비싼 거 같더라고
긴자에서 정말 할 거 없을 때 가는 걸 추천....ㅋㅋㅋㅋㅋ
저녁은 긴자 규안 GYUAN 에서 스키야키 먹었어!
맛있었는데 일본인 현지 손님보다 서양인 손님이 더 많은 거 같았어 ㅋㅋㅋㅋㅋㅋ
5일차는 편의점과 면세 쇼핑한 뒤 한국으로 옴
이렇게 환갑 기념 여행 마무리~
여러모로 신경 쓸 것도 많은 여행이었지만 잘 끝나서 다행이었어
엄마와 이모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면 그걸로 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