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잠이 와서 견딜 수가 없길래 월루하다가 글 보고 그냥 올림. 팁이라고 하기엔 하찮아 보여서 일단 잡담으로.
이시국 때문에 시간이 좀 바뀌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돈키는 24시간 영업(24시간 안해도 이른 아침~새벽까지 영업)하고, 팔 수 있는 거라면 다 파는 종합 판매점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었던 거라, 돈키를 싸다고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보통 쇼핑하느라 시간을 많이 쓰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쇼핑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잖아. 근데 늦은 시간 짜투리 시간에 슈퍼마켓-드럭-백화점을 돌아야 살 수 있는 걸 한 번에 살 수 있으니까 좋은 거지. 가끔 정말 특가가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정가에 가깝고 내 수고와 교통비를 줄인다고 생각하는 게 제일 속 편하다고 생각해. 한정판 같은 거 구하기도 좀 더 쉽고.
일본 드럭은 드럭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고, 또 특히 싼게 다르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싸게 사겠다고 하면 발품 파는 수밖에 없음... 근데 여행에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싶어...
1. 마츠모토키요시(마츠키요): 제일 찾기 쉽고 제일 많이들 가는 곳 중 하나임. 라인으로 친구를 맺으면 10% 쿠폰이 상시로 날아오는데 면세와는 중복이 안됨. 그래서 많이 살 게 아니라면 마츠키요 10% 쿠폰 사용하는 게 좋음.
2. 아인즈&토르페: 유명하진 않지만 은근히 자주 눈에 띄는데 내가 가본 중에 요코하마 사쿠라기쵸역 근처에 있는게 가장 컸던 기억이... 여긴 특판이 많진 않은데 코스메틱이 많고 다양한 브랜드가 많은 데다 정돈이 잘되어 있어서 로프트에 온 느낌을 줌. 마츠키요 정신 사납고 금액에 큰 신경 안쓰면 여기 가도 괜찮다고 생각함.
3. 선드럭: 선드럭 한정 브랜드들도 있는데 기본적으론 마츠키요와 비슷함
4. 코코카라파인: 마츠키요와 한 회사. 역시 보통의 드럭과 동일
그리고... 빅카메라와 요도바시 같은 전자제품 양판점도 드럭을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술도 팔아...) 여행 하면서 동선을 굳이 맞춰서 돌기 보다는 발품도 비용이라 생각하고 슬기롭게 쇼핑하는 게 좋은 거 같아. (일단 나는 한 번 산 건 가격 다시 안 돌아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