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제주도, 부산, 경주 갔는데 사진 찍은거 보니까 또 가고 싶다ㅠㅠㅠㅠㅠ
1. 제주도
항공 사진 찍고
소품샵에 아기자기한 엽서라던지 카드 같은게 있어서 찍어봤어ㅎㅎㅎㅎ
함덕 해수욕장이랑 근처에 있던 카페 내부 사진!
서귀포 사계해안에서 찍은건데 모래대신 돌(?)이 있어서 신기했어. 구석구석 숨겨진 조개껍질 찾는 재미도 있었고
2. 부산
다릿돌 전망대에서 찍은 구름 사진
스카이캡슐 타기전에 청사포 횡단보도 사진도 찍었는데 차도여서 찍기 좀 어려웠어ㅠㅠㅠ 다행히 차가 많이 안 다녔는데 그래도 좀 위험한거 같아…
노을 질때 스카이캡슐 탔는데 진짜 감탄 밖에 안나왔어….
누가봐도 해운대 갔다왔다는 인증샷도 찍었어 ㅋㅋㅋㅋㅋ 바다도 너무 좋았고 윤슬이 너무 예뻤어ㅠㅠㅠㅠㅠ
3. 경주
경주 숙소에 찍은 사진인데 사장님이 소소한데 예쁘게 꾸민 인테리어 ㅎㅎㅎ
꼬막갈비비빔밥 맛있더라…. 그냥 물회는 먹어봤어도 육회물회는 처음 보는 메뉴라 신기했어
황리단길에 먹고 싶은 간식들이 너무 많았는데 내가 먹은건 황남 옥수수! 옥수수 아이스크림 또 먹고 싶다
어서어서라고 독립서점인데 책 사면 이런 봉지에 넣어줘 ㅎㅎㅎ
경주 엑스포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어!
상상 속의 동물들(기린, 학, 봉황 등) 도안이 있는데 색연필로 색칠하고 스캔하면 벽면에 내가 색칠한 그림이 돌아다녀. 애기들 사이에서 열심히 색칠했어 ㅋㅋㅋㅋㅋ
경주 엑스포 내에 있는 솔거미술관인데 진짜 여기가 최고였어 ㅠㅠㅠㅠ
처음에는 첫번째 사진 때문에 간 거였는데 다른 전시 작품이 너무 좋았어
박대성 화백님 작품들은 눈으로 직접 봐야해. 직접 봤을 때의 그 웅장함은 사진으로는 못 느껴…. 꼭 직접 봐야해ㅠㅠㅠㅠㅠ
특히 <몽유 신라 도원도>라는 작품은 압도적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 작품이야. 사진으로 찍었다가 삭제했을 정도야. 직접 봤을 때의 감동이 사진으로는 안느껴졌거든. 그 정도로 최고였어
몰랐는데 어떤 한 아이가 전신된 미술 작품 위로 올라가고 만져서 작품이 훼손되었는데 이러한 과정 역시 작품이라고 하면서 넘긴 사건의 주인공이 이 분이었어…..
작품도 멋있는데 화백님의 인성마저 멋있는…
여행 가서 찍었던 사진들 정리하는데 또 가고 싶다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전라도 광주 갈 예정인데 그 때도 사진 많이 찍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