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에 제주에 와서 한달살이를 했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 다가왔어 ㅠㅜ
한달동안 다니면서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드디어 오늘 현상을 맡겼는데 생각보다 사진들이 예뻐서 너무 뿌듯하다 ㅋㅋ
나의 한달이 온전히 담겨있어 몇장 가져왔는데 같이 봐주라!
제일 먼저 제주하면 바다지 ! 한달동안 바다는 실컷 본 것 같아 ㅋㅋㅋ 봐도봐도 예쁘더라
함덕에 있는 서우봉에 올라가서 찍은 바다, 일몰 사진이야 일몰이 과연 잘 찍힐까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찍혀서 좋더라구 ㅎㅎ
여기는 창꼼 바위!
올레길 걷다가 본 풍경인듯?
한달내내 본 내 방 뷰 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바다부터 봤어 ㅋㅋ
성산일출봉과 유채꽃! 지금 제주도는 유채꽃 천국이야 어디를 가든 노랑노랑해 ㅋㅋ
여기는 애월!
소품샵 만두상점 영업사원 병욱이 ㅋㅋㅋ
흐린 날의 한라산과 닭머르 해안
같은 날에 비자림을 갔는데 너무너무 좋더라 피톤치드 가득 맡고 왔어 ㅋㅋ
대신 초봄이라 그런지 앙상한 나무들이 많았어
다랑쉬 오름의 분화구. 동쪽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랑쉬 오름도 꼭 가봐!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너무 멋있더라!
여긴 종달리 마을과 별방진이야 이 날 날씨가 아침에 비가 왔는데 오후에 거짓말처럼 맑아지더라고 걷는 내내 너무너무 행복했어
필름값이 너무 올라서 건질게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잘 찍혀서 정말 다행이야ㅋㅋㅋ
제주는 언제 와도 예쁘지만 3월의 제주도 너무너무 좋더라고
생각보다 사람도 적고 날씨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
비록 마지막날인 오늘은 태풍급 바람이 불어서 방에 갇혀있지만…. ㅎ벌써 마지막 날이라는게 너무 아쉽다….
사진 같이 봐줘서 고맙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