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사랑하는 무묭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냅다 택시를 타고 봉성식당 찍고 가주세요 라고 외쳤다. 만약 당신이 해안가가 아니라 중산간이 첫 코스라면 아무 생각말고 택시를 타자... 버스 너무 복잡함.
https://img.theqoo.net/UuMlM
식당 마스코트 절미. 나한테 무심하지만 쓰다듬게는 해준다. 그냥 낯선사람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런건지도.
제주도 팁 1. 제주도엔 강아지들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다닌다. 골목길에서 급 튀어나올 수 있음 주의. 문 아래로 탈출했다가 다시 들어가는 애들도 본 적 있음... 마을 진입시 운전 주의! 애들이 눈치껏 차 오는거 보고 건너는 편이지만 너무 세게 달리면 큰일난다.
물론 산책견들이 대부분 순한 편 (그냥 바닥에 널부러져서 광합성 중이거나 자기 볼일 보러 가는 경우가 많음) 이고 사람 소리만 들려도 짖는 애들은 보통 집 마당에 묶여있었다.
놀랍게도 고기 사진 없음. 이모님이 정신없이 팍팍 눈앞에서 초벌로 구워서 잘라주고 그걸 적당히 익혀먹는데 고기 한입에 ㅈㄴ 맛있잖아? 하고 사진찍을 생각도 없이 와구와구 먹었다. 이모님이 좀 크게 썰어주기때문에 작게 잘라먹는게 좋다.
내가 우리집안 고사리 킬러라 나때문에 명절에 고사리를 무치는데 그런 나지만 고사리 구워먹는건 입맛에 안맞았다. 슴슴한 고사리 맛. 파절이에 같이 버무려먹었다.
하지만 봉성식당 킬링포인트는 묵은지 구워먹기임. 고기도 불판에 오래있었지만 그래도 야들야들했고 약간 타듯이 구워진 묵은지랑 한입하면 미쳐미쳐.
김치찌개도 고기 듬뿍 맛있었다. 밥 말아서 뚝딱함.
https://img.theqoo.net/tYaSE
카페 가기엔 시간이 너무 비어서 편의점 밖에 앉아있었는데 진짜 이 동넨 너무 조용하고 한적했다. 개짖는 소리도 없이 그냥 새 소리... 가끔 지나다니는 차 말고는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음.
https://img.theqoo.net/nQZfU
https://img.theqoo.net/EogtG
https://img.theqoo.net/fGvLZ
https://img.theqoo.net/hTsEO
1시에 오픈하는 카페를 기다려 갔더니 내가 첫 손님이였다. 골목골목들어가서 딱 나오는 외관부터 헉 너무 예뻐! 하게 되고 핑크 문 열고 들어가면 안에는 더 예쁘다. 아무도 없어서 자리를 전부 찍었는데 진짜 안예쁜 곳이 없음.
따듯한 티와 차가운 밀크티를 파는 곳이고 나는 달달밀크티를 먹었음. 얼그레이 향이 강한 밀크티가 아니라서 좋았고 밀크티 속 얼음은 홍차 얼음이라고 했다. 녹으면서 묽어지는걸 방지하려는 것 같았는데. 잘 안녹기 때문에 천천히 먹게 된다. 나중엔 걍 빨대 달라해서 얼음 자꾸 굴려서 강제로 녹여먹음. 암튼 맛있고 예뻤다.
여기까진 힐링이지만 이 후 만오천 걸음을 걷는 킬링 제주가 되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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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마스코트 절미. 나한테 무심하지만 쓰다듬게는 해준다. 그냥 낯선사람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런건지도.
제주도 팁 1. 제주도엔 강아지들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다닌다. 골목길에서 급 튀어나올 수 있음 주의. 문 아래로 탈출했다가 다시 들어가는 애들도 본 적 있음... 마을 진입시 운전 주의! 애들이 눈치껏 차 오는거 보고 건너는 편이지만 너무 세게 달리면 큰일난다.
물론 산책견들이 대부분 순한 편 (그냥 바닥에 널부러져서 광합성 중이거나 자기 볼일 보러 가는 경우가 많음) 이고 사람 소리만 들려도 짖는 애들은 보통 집 마당에 묶여있었다.
놀랍게도 고기 사진 없음. 이모님이 정신없이 팍팍 눈앞에서 초벌로 구워서 잘라주고 그걸 적당히 익혀먹는데 고기 한입에 ㅈㄴ 맛있잖아? 하고 사진찍을 생각도 없이 와구와구 먹었다. 이모님이 좀 크게 썰어주기때문에 작게 잘라먹는게 좋다.
내가 우리집안 고사리 킬러라 나때문에 명절에 고사리를 무치는데 그런 나지만 고사리 구워먹는건 입맛에 안맞았다. 슴슴한 고사리 맛. 파절이에 같이 버무려먹었다.
하지만 봉성식당 킬링포인트는 묵은지 구워먹기임. 고기도 불판에 오래있었지만 그래도 야들야들했고 약간 타듯이 구워진 묵은지랑 한입하면 미쳐미쳐.
김치찌개도 고기 듬뿍 맛있었다. 밥 말아서 뚝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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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기엔 시간이 너무 비어서 편의점 밖에 앉아있었는데 진짜 이 동넨 너무 조용하고 한적했다. 개짖는 소리도 없이 그냥 새 소리... 가끔 지나다니는 차 말고는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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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오픈하는 카페를 기다려 갔더니 내가 첫 손님이였다. 골목골목들어가서 딱 나오는 외관부터 헉 너무 예뻐! 하게 되고 핑크 문 열고 들어가면 안에는 더 예쁘다. 아무도 없어서 자리를 전부 찍었는데 진짜 안예쁜 곳이 없음.
따듯한 티와 차가운 밀크티를 파는 곳이고 나는 달달밀크티를 먹었음. 얼그레이 향이 강한 밀크티가 아니라서 좋았고 밀크티 속 얼음은 홍차 얼음이라고 했다. 녹으면서 묽어지는걸 방지하려는 것 같았는데. 잘 안녹기 때문에 천천히 먹게 된다. 나중엔 걍 빨대 달라해서 얼음 자꾸 굴려서 강제로 녹여먹음. 암튼 맛있고 예뻤다.
여기까진 힐링이지만 이 후 만오천 걸음을 걷는 킬링 제주가 되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