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게 구시가지 쪽이 좋더라. 날씨는 드럽게 추웠지만 눈에 보이는 것들은 정말 하나같이 다 예뻤어. 만났던 사람들도 다들 상냥해서 더 기분 좋았고.
해기스 존맛임 스코틀랜드 가면 해기스 말고도 북해산 mussels 꼭 먹어봐
해도 일찍 지고 가게들도 빨리 문 닫아서 나한테 살기는 별로일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어. 프라이마크가 7시에 문을 닫아버리니까 저녁에는 술 먹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할게 없고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도 계속 마음이 가 에든버러에서 있던 며칠 동안 매일 쉼없이 걸어다녔는데 그래도 좋더라 아파서 leith랑 글래스고 못 간게 아직 한으로 남았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