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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털어서 세계속으로] 동아시아_일본_돗토리&요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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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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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돗토리&요나고 글이 있길래 ㅎㅎ

나도 2018년에 다녀온 돗토리&요나고 2박3일 여행사진을 오랜만에 꺼내봤어!!


나혼자 뚜벅이로 갔다온 곳인데, 진짜 알차게 다녀와서 한동안 뿌듯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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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 공항역에 내렸는데, 조금만 걸으면 바로 옆이 기차역이야.

그런데 역무원이 1명도 없고, 플랫폼도 뭐 제대로 된 게 없는 진짜 작은 간이역이더라 ㅋㅋㅋㅋㅋ

새삼 내가 정말 소도시로 여행을 왔구나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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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공항에서 쿠라요시역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송영버스를 불러 하와이온천마을에 있는 "센넨테이" 라는 료칸에 갔어.

혼자 개별룸에서 가이세키도 먹고, 대욕탕에서 온천을 즐기다가, 미리 예약해두었던 대절탕에서 하루를 마무리했어.

내가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런 노천탕이야.

캄캄한 밤에 밖에는 잔잔한 호수가 보이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 동그란 히노끼탕에 혼자 들어가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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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방에서 창밖을 보면 보이던 풍경! 

혼자서 이런 좋은 방에서 묵다니 이런 호사가 있나 싶었어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1인객실에 묵으면서, 저녁은 개별룸에서 가이세키, 아침은 뷔페식, 대욕탕 이용가능하고, 대절탕 1타임 포함해서 

총 17,760엔 (입욕세 1인당 150엔 별도) 였는데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정말정말정말 좋은 기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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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유라역으로 갔어! 내가 어릴때부터 코난을 진짜 좋아했는데, 마침 이 근처에 코난마을이 있다길래 주저없이 일정에 넣은 곳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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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박물관까지 가는 길의 곳곳에 있는 동상과 장식들과 만화책 표지석들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었어.

아, 유라역 자체도 그 작은 역의 벽면 곳곳이 코난으로 꾸며져있었어.

코난박물관도 나름 재밌었지만, 나는 유라역에서 그 박물관까지 오고 가는 길이 너무 즐겁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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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역에서 덕후투어를 끝내고 돗토리역으로 기차타고 슝-

대중교통 배차가 좀 긴 편이기도 하고, 택시투어가 저렴하길래 택시를 타고 관광지들을 돌았어.

먼저 간 곳은 "간논인"이라는 정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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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여행에서 정원 가는 것도 좋아하는 데, 정원을 보면서 말차랑 다과먹는 시간을 좋아하거든 ㅋㅋㅋㅋ

내가 갔던 저 시간에 여행객은 나 혼자였고. 정원을 바라보며 앉아서 풀소리, 바람소리 듣는 조용한 시간이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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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우라도메 해안을 갔다가 마지막으로 간 곳이 바로 이 "돗토리사구".

돗토리여행에서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 멋진 곳이었어.

바다 바로 옆에 큰 사구가 있다는 게 이렇게 인상적인 풍경일 줄은 몰랐어.

여긴 정말 사진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ㅠㅠㅠ 정말정말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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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까지 보고 오면 참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던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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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에 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장소.

"아다치미술관" 이야. 미술관이지만 딱히 작품은 볼만한 게 없었고, 정원이 아름다운 곳이야.

일본 특유의 그 인공적인 미를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랄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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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푸릇푸릇하니 참 좋은 곳이더라.

아쉬운 건 정원을 주로 실내에서 창밖으로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이 정원마저도 커다란 작품으로 보게 되는 느낌?

난 정원을 가로질러 걷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커다란 정원인데도 그런 구간이 거의 없었던 게 좀 아쉬웠어.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암튼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기억에 남은 여행이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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