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몇번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가장 최근 다녀온 홍콩 사진 올려볼까해!
2019년 7월이었고.. 홍콩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1박 2일로 잠깐 다녀왔어
그때가 대규모 시위가 시작될때 쯔음 이여서 관광은 전혀 못하고 숙소도 공항근처, 오후시간에 잠깐 홍콩 시내 다녀온게 전부라서
사진이 별로 없지만.. 홍콩의 상황과 다르게 아이러니하게도 홍콩에서 느꼈던 평화로움을 공유하고싶어서 올려^6;;
한산한 홍콩 공항..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공항시위가 예정되어있어서 더 한산했던걸로 기억해..
숙소는 통청역 의 노보텔시티게이트 였고, 공항<->호텔 무료셔틀이 있고 또 호텔이랑 아울렛이랑 같이 있어서 1박으로 쉬기 딱 좋았어
창 밖으로는 옹핑케이블카가 보여서 뷰도 완전 힐링뷰였음
체크인 하구 mrt 타고 침사추이로 나왔어
이슌밀크컴퍼니에서 팥이 올라간 밀크푸딩먹음. 팥 겁나좋아하는데 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여서 남겼..
달고 느끼한걸 먹었기때문에 저녁으로 얼큰 칼칼칼한 성림거 운남쌀국수를 먹음.! 한국인들이 여기 왜 좋아하는지 알것같아서 ㅋㅋ
고수를 안넣어서그런가 뭔가 익숙한맛 또먹고싶다
밥먹고 응커피 테이크아웃 해서 심포니오브라이트 기다렸음. 날씨 너무좋았어 바람솔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한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이때 기분 잊지못해ㅠㅠㅠ
심포니오브라이트 직전일꺼야 아마.. 그냥 건물들 불빛들어오고 레이져쇼 보는것만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너무좋아 홍콩야경 사랑해..
이렇게 야경보고 어디 안가구 바로 숙소 들어갔고 다음날 볼일보고
공항의 크리스탈제이드에서 마지막 만찬을 끝으로 홍콩 안녕 ㅠㅠㅠㅠㅠㅠㅠ
홍콩 장기간으로 여행도 다녀왔어서 더이상 미련없다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짧고 아쉽고 불안한 맘으로 다녀와서 그런지 마지막 홍콩이 더욱 생각나고 가슴에 남고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