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못가고 목욕탕도 못가고.. 뜨신물에 몸담그고 싶어서
욕조있는 호텔 찾다가
11월 초중반쯤
집에서 가까운 롯데시티김포공항 다녀왔었어
숙박대전 쿠폰써서 4만원 할인받아서 63000원에 스탠다드 트윈이었고 체크인은 10시 ~ 체크아웃은 16시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올라가는데
지하서 1층로비까지 엘베타고 내려서
옆 엘베를 다시 타야함~
물론 체크인할때는 1층이니 상관없긴한데
몰이나 마트 다녀올때는 살짝 귀찮았어..
그래도 방역 확실한거 같아서 안심이었음~!!
1층으로 체크인 하러 올라가자마자 입구에서 바로 온도체크하고 손소독하고
체크인 하러갔음
프론트 직원 매우 친절~
언니랑 간거라 트윈룸이었는데
넓진 않아도 아주 좁은 느낌도 아니었음
창가 옆 테이블이나 의자가 있어서 좋았음
아래로 롯데백화점입구가 보임
사이드로 공항이 보임~~
공항 룸은 따로 있는데
거긴 더 비싼데
이정도 보여도 좋더라
여행도 못가는데 뱅기 이착륙 보고 있으니 괜히 그냥 좋더라고...
코로나 빨리 꺼져..ㅠㅠ
양치컵도 커피컵도 좀 큰 종이컵
커피는 티백이라 맛은 그냥그랬음..
작은 냉장고 있고
생수 두병 있었음
가운
화장실은 깔끔했음
여기 온이유중 80%가 욕조라...
요즘 욕조있는 저렴한 호텔자체가 거의 없드라.....
욕조는 엄청 넓진 않아도
키큰편인 내가 들어가서 불편하지 않았어~~
간만에 뜨신물에 몸 담구니 넘 좋더라고...ㅠㅠ
집에 욕조가 없어서..
우선 올라오기전에 마트에서 간단하게 먹을거랑
안스베이커리에서 빵이랑 사와서
처묵처묵 하고
욕조에 들어갔다가
티비보다가 잠깐 낮잠도 자고
배고파서 언니오길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늦게와서 (혐생..ㅠㅠ)
마트에서 내가 우선 먹을거 바리바리 사왔음..ㅋㅋㅋㅋ
세일타임 쓰리
담날먹을 컵라면도 사옴
푸짐하게 먹고 티비보고
힐링그 자체더라고
다음날 늦잠자고
낮에 슬슬 입욕제풀고
반신욕좀 하다가
오후 4시에 천천히 나왔어
뜨거운 입욕과 시원한 맥주는 최고다!!
30시간 스테이 진짜 괜찮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