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나라 오사카 갔었는데
북을 부크라고 해서 충격받았고
일애만으로 배운 일본어가 통해서 기뻤고
맥주가 맛있었고 음식이 짰고
선물 산거 잃어버려서 속상했고
밤늦게까지 시끌벅적한 한국 생각하고 스케줄 넉넉하게 잡았다가 컴컴하고 조용한 니넨자카를 걸어내려오고
나 말고 아무도 없던 나라로 가는 전철안에 조용한 전철소리와 가을 풍경이 생생해
첫 해외여행이라 그런가 진짜 생생하고 뭐든지 신기하고 무척 좋았어ㅋㅋ
두번째로 가면 예전같은 느낌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또 가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