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대, 엄마는 60대임.
2년 뒤 나 몇년뒤 코로나가 잠잠해진 후에 엄마랑 첫 여행을 가보려고 하는데 나도 해외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서 어딜가봐야할지 감도 안와서.
엄마랑 여행을 맘먹은 이유는 최근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우리 같이 찍은 사진 한장 없다는걸 깨달았거든...
그리고 1년 365일 뼈빠지게 일하시는 엄마에게 휴가를 주고 싶고 앞으로 얼마나 같이 있을날이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니 추억을 남기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해서야.
암튼 아직 어느나라로 할지 선택조차 안해서 계획이 없어ㅋㅋㅋ 나라선택 단계임.
기간은 짧게는 4박5일, 길게는 7박8일정도 생각중이고, 이시국이지만 일본이나 중국을 생각해봤는데 여긴 바로 옆나라니까 맘먹으면 짧게도 다녀올수 있고해서 이왕가는거 멀리... 미국이나 유럽쪽을 생각하고 있거든.
프랑스 이탈리아 문화와 예술의 나라로 가볼까, 아니면 스위스같은 웅장한 자연경관을 눈에 담을수 있는 나라를 가볼까?
스위스는 자연경관 하나만 보기엔 물가가 비싸서 그닥이라고 하는사람들도 꽤 있는거 같은데... 한번쯤은 가보고 싶기도 하고...
근데 엄마가 허리 무릎이 안좋으셔서 패키지여행처럼 빡세게는 안하고 싶고 유럽에 간다해도 국가 하나만 선택해서 쉬면서 다녀보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
유럽권 4박5일~7박8일 인당 5백은 모자랄까?
아니면 아예 휴양지로 가볼까???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었는데, 뭐 내얘기 신경 쓰지말고 덬들이 가보고 좋았던 나라 있으면 추천해주라! 검색이나 그런건 내가 해볼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