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는 예류공원
스는 스펀
진은 진과스
허는 허우통
지는 지우펀
임ㅇㅇ
택시투어/버스투어는 경험 없고
타이베이 살면서 알아서 기차타고 버스타고 갔던 게 다임
처음에 건너갔을 때 한참 택시투어 기사 관련해서 불미스러운 일 있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택시투어는 좀 꺼렸는데,
막상 관광지에서 보면 기사님이 사진기사급으로 사진찍어주시고
잘하시는 거 같더라 개인이 선택하길 바람!
예류공원은 날씨 맑은 날 가야 장땡이다...
비오고 이러면 바람불어서 바람에 휩쓸려 다니는 건지 뭘 보자는 건지 알수가 없더라
심지어 스진허지는 루이팡역에서 어떻게 한번에 갈 수 있는데
예는 지룽에 있어서 많이 멀어서 버스/택시 투어 아니면 예스진지/예스허지 한번에 가기 어려울 거 같았음
스펀은 타이베이 처음 와서 스펀 처음 간다 하면 가야됨
혼자 여행 온거면 잘 모르겠는데 친구들, 가족들끼리 왔다? 꼭 가야됨ㅇㅇ
갠적으로 n번 갔어도 n번 다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막 뭐 길거리 음식 사먹고 풍등 올려보내고
사진찍고 동영상찍고 비와도 재밌고 날 좋아도 재밌었음
닭다리 볶음밥도 맛있었음ㅋㅋㅋㅋ
진과스는 심심할 수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한적해서 더 좋았던 기억
탄광 안으로 들어가볼 수도 있고 거기서 파는 또우화 존맛이었음ㅇㅇ
탄광도시락 이런거 말고 또우화가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과스 다시 내려가지 말고 탄광 체험장 지나서 끝없는 길 있을 텐데
거기 가다가 멈추지 말고 더 가보면 엄청 멋진 바다 풍경 보임ㅋㅋㅋㅋ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 거기까지 안가는 거 같더라
대부분 엥 하고 다시 돌아오는 거 같았어
허우통은 좀 실망했음ㅠㅠㅠ
나 진짜 고양이 좋아하는데 대만 살면 고양이보다 개를 더 자주보거든....ㅇㅇ
그래서 좀 기대 품고 갔는데 고양이 얼마 없어서 너무 실망했음
여기도 탄광촌이었기 때문에 광부들이 먹었던 음식들 팔고 있었음
지우펀이 제일 애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펀 근데 1번 갔는데 또 간다? 그건 아닌 거 같음
사람 겁나게 많고 없을 때가 없음
사실 거기가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배경인 곳도 아닌데 어디서 그런 말이 생건거지...?
오히려 지우펀은 양조위 주연의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임ㅇㅇ
대신 특유의 북적북적함과 인증샷 찍기로는 좋은 곳이라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한국사람들이 잘 안가는 타이베이 관광명소 추천하자면
타이베이 동물원부터 시작되는 마오콩 곤돌라
거기 해질녘 바로 전에 올라가서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즈난궁 들리고 야경보면서 내려올면 얼마나 좋게요?
거기가 철관음차 나는 차밭 근처라서 차도 살 수 있음ㅇㅇ
약간 시내보다 비싸긴 해도 타이베이 2번이상 와봤다 하면 여기 추천!
연인들끼리 가도 좋고 가족들끼리 가도 좋음!
그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