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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별거 아니지만 베트남 그랩 이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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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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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 전에 다낭을 갔다왔어! 근데 엄청 무계획으로 가서 친구랑 진짜 생각없이 다녔단 말야 ㅋㅋㅋ 나는 그랩에 대해서 공항 갈때 처음 듣고.. 그러다 친구가 그랩에 대해서 주의점?을 말해줬는데 설마하고 넘겼던걸 겪게돼서 이렇게 글을 써!

우선 그랩은 택시 같은 개념인데 전문적인 택시?는 아니고 현지인분들이 차로 운영?하는 그런 방식이야 (내가 겪은 바로는.? 아니면 얘기해줘!) 그래서 오는 차종도 매우 다양하고 나는 일본 차를 꽤 많이 본거 같아 토요타나 낫산 등등 쉐보레 현대 차도 있었고! 차가 더러운 경우는 없었는데 캐리어 들고 다닐때 작은 차가 와서 조금 힘들긴 했어..ㅎ

그랩은 우리나라 택시 처럼 미터기 형식이 아니라 내가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를 설정하면 요금이 나와! 예를 들어 우리 호텔에서 롯데마트를 가는데 6만1천동! 이런식으로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낼 돈이 없어서 이 부분은 매우 좋았어. 아 참고로 공항 들어갈때와 나올때 공항 뭐라하지.. 톨비..? 그런걸 추가로 내야해서 앱에 뜬 금액에 얼마를 더 달라고 기사님이 영수증을 보여주실거야 그 돈을 추가해서 드리면 돼!

그리고 이제 내가 겪었던 곤혹은..ㅠ 친구가 말해줬던 주의사항이 그거였거든 그랩 기사들이 여행객들에게 카톡 아이디를 물어봐서 자기가 호이안 데려다 주겠다 바나힐 데려다 주겠다 계속 연락을 하고 안받으면 욕까지 하는 경우가 몇몇 있었대.. 그 말을 듣고 나서 설마 우리한테도 그러겠어?? 했는데.. 정말로 카톡아이디를 물어보더라고 집요하게ㅠ 다낭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길에 호이안 갈거냐 자기가 원래 얼만데 이만큼에 해주겠다 싼거다 계속 말걸고 영업?하는 식으로 정말 가만히 안놔두는거야.. 그래서 우린 너무 당황스러워서 괜찮다고 갈 생각 없다고 둘러댔거든 근데 내리기 전 마지막에 카톡 아이디까지 물어보는거야ㅠㅠ 걱정했던걸 직접 당하니까 뭐라 둘러댈 말도 없고.. 너무 당황해서 그냥 카톡아이디 없다고 넘겼어 겨우.. 다낭 도착하자마자 그런 기사님 만나서 너무 당황했고 막막한거야.. 앞으로 그랩만 계속 타고다녀야하는데..근데 다행히도 다음에 탄 그랩 기사님은 정말 아무말도 없이 목적지에 데려다 주셨어! 기사님마다 정말 다르더라고 그래도 호이안 가냐 바나힐 가냐는 많이 물어보더라 기사님마다 진짜..

그래서 간단한 대처법..?을 설명하자면!
우선 호이안과 바나힐에 데려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요금이 많이 나와서야 다낭에서 3-40분 걸리는 거리라서 요금이 많이 나오는건 당연하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랩 앱 통해서 말고 카톡으로 연락하고 싶어 하는거고.. 그러는게 나는 싫었어ㅠㅠ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나랑 친구는 호이안에 안간다고 하거나 이미 갔다왔다고 거짓말을 했어
호텔 위치나 이름까지 물어보는 기사님들에겐 다른 호텔 이름 말하고..

또 공항에서 다낭 시내로 넘어갈때 정말 그런 기사님들이 많을거야 그럴땐 그냥 갈 계획 없다고 하는게 편해.. 카톡 아이디도 절대 알려주지 말고ㅠㅠ 기사님이 자기가 하는게 더 싸다고 하는데 그랩 앱으로 보면 또 아닌 경우가 많더라고.. 굳이 그런 식으로 연락 안해도 비슷한 가격에 그랩 앱으로 갈 수 있을거야!
그리고 돈에 대해서도 딱 앱에 나온 가격만 받으셔서 추가 금액은 나올 일 없을거야 톨비나 그런거 제외하면! 그 돈만 준비 해놓으면 알아서 거스름돈 주셔

또.. 더 생각은 안나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해줘!
다낭 여행 좋았는데 그랩 탈 때 좀 힘들었어서 혹시 여행 계획하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해서 올려봐!(급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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