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행갈때 비용 얼마나 들지 궁금한 덬 있을까해서 정리해봤어.
4월 평일에 2박 3일 혼자 후쿠오카로, 관광은 라쿠스이엔만 갔고
먹으러, 살거 구경하러 그렇게만 다녔어.
먹는것도 스위츠 종류는 제외하고 육식만 판다ㅋㅋㅋㅋㅋㅋ
정리한게 내가 보기 편하게 정리한거라 밑에 설명 첨부할게.
원화는 원화 결제된거랑 엔화를 대략 원화로 환산한 금액을 합친거야.
백단위에서 반올림해서 입력함.
카드로 엔화 사용했으니까 수수료때문에 아마 여기보다 살짝 더 붙긴하겠지?
호텔은 나카스쪽에 싱글룸으로 아고다에서 3월초쯤에 알아봤고
즉시결제하니까 원화 보이는대로 결제됐어. (삼성카드)
교통은 집에서 공항 왕복한것도 포함했고 항공은 인천-후쿠오카 진에어고 수하물포함.
평일 낮에 인천 출발해서 평일 저녁에 후쿠오카 출발하는걸로,
패스는 안샀고 공항 왕복할때만 지하철타고 나머지는 버스 탔어.
힘들면 금액 생각안하고 버스탔고 체력이 좀 괜찮을땐 100엔 구역으로 들어가서 100엔에 버스탔음.
식사, 간식은 먹는거마다 금액이 너무 차이나니까 아래 다시 설명할게.
대충 이런 메뉴로 먹으면 이정도 나오겠구나 참고정도?
쇼핑은 국내 면세점에서 소소하게 화장품 몇개 산거 포함해서
식품은 일본에서 소비하지 않고 집에 사올 목적으로 산거 포함.
약종류나 화장품은 얼마전에 많이 사서 소스나 간식 위주로 많이 사왔어.
나는 미리 어디서 뭐먹을지 정하고 카드결제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도 하고
대충 얼마쓸지 계획해서 환전하는편이라 금액을 좀 타이트하게 하거든.
그리고 하루 끝날때 정산해보고 카드 쓸 수 있는데선 카드 쓰는 스타일이야.
위에도 말했듯이 디저트나 빵 종류 많이 먹진 않아서 이번엔 베이커리쪽을 과감히 뺌.
철처한 육식의 식사 위주로!
*빈쵸 : 히츠마부시 런치로 먹었는데 장어 자체는 진짜 맛있음. 요시즈카랑 비교하자면 거기는 촉촉한 느낌이고 여기는 겉이 더 바삭한 느낌.
근데 런치로 먹으니까 장어는 너무 적고 밥은 많아서 장어는 다 먹고 밥만 남아서 반 남김. 100엔 추가해서 오차즈케 다시 주문했는제 별로였어.
*토리마부시 : 진짜 맛있더라. 닭고기도 맛있고 껍질도 바삭하고. 고기 먹어보고 바로 사이드 메뉴도 시킴.
그냥 먹거나 비치된 소스 뿌리거나, 온센타마고 뿌려서 비비거나 닭육수 부어먹는건데 난 그중에 계란 비비는게 제일 맛있었음.
같은 가게 두번 갈 생각 없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끝날 또 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
*쿠시카츠 : 그냥 튀김집인데 쿠시카츠가 궁금해서 가봄. 진짜 딱 그냥 튀김.
소스는 짜서 별로였고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나처럼 일행없이 가는 사람은 비추.
*완간시장 : 좀 머니까 갈생각 없었다가 관광도 안하니까 이거라도 가자 싶어서 갔는데 안갔으면 큰일날뻔.
초밥 1피스에 97엔인데 무조건 가야함. 회 크고 싱싱하고 종류도 판 갈릴때가면 완전 개꿀임.
사실 그냥 분위기만 보러 간거였는데 눈뒤집혀서 12피스 샀다가 다 먹고 판 갈려서 7피스 다시 사먹음.
완간 시장 우리집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우오가시 : 나쁘지 않은데 이전에 완간시장이 너무 쇼크라서 자꾸 비교되니까 감흥이 없었어.
*봄바키친 : 완간시장 여파가 너무 커서 배가 계속 부르니까 밥이랑 국 제외하고 메인만 시켜야겠다 생각했다가 주문할때 까먹고 정식으로 시켰음.
근데 다행인게 난반 소스가 짠편이라 밥 다 못먹었지만 필요하긴했어. 새우튀김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고 난반 소스도 맛있었음.
*이치란 : 전엔 괜찮게 먹었던거 같은데 실망했다. 이제 갈필요 없을듯ㅠㅠ
*스타벅스 : 시즌메뉴 쌍둥이 컨셉으로 딸기 프라푸치노 나왔는데
화이트는 달달하고 밀키한맛이고 안에 쿠키같은것도 씹힘.
레드는 딸기소스가 더 들어있고 과육 씹히고 상큼한맛. 난 레드가 더 좋았음.
*유메유메도리 : 간장맛치킨인데 뜯어먹는 재미도 있고 나쁘진 않은데 그냥먹긴 많이 짜다ㅠㅠ 술 꼭 같이 마셔야함.
*비토 : 예전에도 궁금해서 먹어볼까하다가 비싸서 안먹고 이번에도 고민하다가 이치란 먹고 입가심으로 먹음.
딸기랑 복숭아 골랐는데 딸기(아마오우)가 프리미엄이라 100엔 추가. 결국엔 580엔인데 젤라또가 아니라 걍 샤베트 수준.
경험 해본걸로 ok지만 이 맛에 이 돈이면 아이스노미 4번 사먹을거다.
*만사쿠야 : 스테키동 런치에만 한다던데 고기 너무 맛있고 채소도 적당히 있어서 좋고 가격도 좋음!
웨이팅도 없었고 점원도 친절하고 위치도 좋고 다 좋았어.
만사쿠야도 우리집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텐진 돈키 안가고 나카스쪽에서만 쇼핑했는데 소스류는 이온에서 사고 드럭류는 코스모스랑 돈키호테랑 츠루하에서 샀음.
미끼상품처럼 싼가격은 개수제한이 있어서 그거까지 적어봤어. 그래서 좀 복잡하지ㅠㅠ?
나는 돈키호테에서 주로 사서 면세받고 세금 합쳐도 싼건 코스모스에서 삼.
카드 결제 했는데 면세할 때 현금으로 돌려받음.
오타이산A는 돈키에 없었고 하다라보는 본품이 리필보다 쌌어.
그리고 시루콧토는 내가 갔을때 품절이라 없었어.(직원한테 물어봄)
세잔느는 둘다 없어서 츠루하에 갔는데 치크가 세금불포함 360엔이었거든?
근데 밤에 가면 1인당 품목 1개 10% 할인해줘서 세금 합쳐서 349엔에 샀당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완전 소소한데 기분좋아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여행 관광없이 그냥 시내에서 놀듯이 거의 먹기만했는데 그것도 유명한 식당 위주로
원래 내 여행 스타일이랑은 달라서 새로운 경험이었어.
당분간은 여행 못 갈 상황이라 이제 열심히 현생 살아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