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대만 3월 5일~3월9일 까지다녀왔어!
엄마랑 나 둘다 자유여행은 첨이라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나름 잘 다녀와서 만족했어!
후기 써볼건데 사진은 거의 없을예정..ㅋㅋ..
대만 있는 내내 비가와서 사진 하나도 못찍어가지구ㅋㅋㅋㅋㅋ큐ㅠㅠ
새벽비행기라 실질적으로 여행한 날은 3일이야
총 사용비용
항공권 316,000원 (엄마, 나)
호텔 200,157원 (3박 4일)
잡다한 결제 134,774원 정도 (미리 바우처들을 결제해갔어)
총 650,931원
환전 200달러했어
공항에서 환전했는데 구권100달러랑 신권 100달러였나봄ㅋㅋㅋ
구권이면 수수료를 100달러당 30NTD 더 내야되서 총 60NTD 내고왔다
덬들은 신권으로 가져가...집에 묵혀둔 달러 가져갔다가 돈 더내고옴
새벽비행기라 1819 국광버스 타고 숙소로 들어갔어
★ : 비올때 보기 좋은곳
1일차
예류해양국립공원 - 스펀폭포 - 스펀기차역 - 진과스 - 지우펀 - 시먼딩 구경
우리가 새벽비행기로 도착한거라 힘들거 감안해서 예스폭진지 일일 버스투어
신청해서 다녀왔어.
유일하게 예류갔을때만 비가 안오고 그뒤로 비때문에 우비쓰고 다녔다 ㅎㅎ
진짜 좋았던건 예류가 너무 좋아서 기회가 있으면 또 가보고 싶어
내가 자연보는걸 좋아해서 ㅠㅠ 너무 좋더라
스펀 폭포는 그냥 폭포 하나 보러가는거 같은데 별 감흥은 없었고
스펀 기차역에서는 열심히 천등날리고 닭날개 볶음밥만 먹고 왔어
난 볶음밥은 좀 별로였어..기대했는데..밥은 밍밍하고 닭고기만 양념되어있었음
진과스도 굳이 안가도 상관없긴 한데 태자관에서 관우상이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있더라
그리고 지우펀은 진짜 말 그대로 지옥펀이였음
혹시 나처럼 비오는날 지우펀에 가는 덬들 있다면
우산은 두고 비옷입고 움직이는게 나을거같아.
사람진짜 많은데 비까지 오니까 정말 지옥 그자체에 길까지 헤매는 바람에 버스 못찾는줄 알았다
택시투어도 있는데 택시보다는 가이드 설명도 좀 듣고싶어서 버스투어 신청한거였는데
가이드분이 쉬지않고 다른 이야기도 해주셔서 좋았음
그리고 저 루트라면 예류와 진과스에서 화장실 가는거 추천.
나덬은 화장실 더러운거 진짜 못가는데 저 두곳이 그나마 나았어 냄새도 안나고
저 곳들은 전부 야외이기 때문에 비가오는 날이라면 계획 바꾸는걸 추천!!! 중요함
2일차
★위안산 호텔 - ★고궁박물관 - 스린관저 - 다안삼림공원 - 용산사 - ★화시지예 야시장 - 시먼딩
2일차에는 2층버스 티켓 결제해서 그 노선에 있는곳들 위주로 돌아다녔어
전부 2층버스 노선에서 지나는 곳들이야.
위안산 호텔은 고궁박물관 가는 길에 있는 곳이였는데 호텔이 너무 화려해서 중간에 내려서 구경했어
호텔안이 엄청 화려하게 꾸며져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어 ㅋㅋㅋ 바닥부터 천장까지 진짜 화려의 끝판왕이야
일단 ★실내★라는게 너무 좋았음 비가 오는 날이라면 잠깐 들려서 구경하기도 나쁘지 않을듯
고궁박물관은 생각보다 볼게 너무 많아서 일정이 꼬여버렸..ㅋㅋ
난 이런거 보는거 좋아해서 시간 없는게 너무 아쉬웠어 ㅠㅠ
비오는 날이라면 가는거 추천. 그리고 옥배추는 해외 순방가서 없더라.
시간이 없다면 3층부터 보는게 좋을듯.
스린관저랑 다안삼림공원은 비슷한 느낌인데 둘중 갈거라면 스린관저가 더 좋은거 같아
용산사는 워낙 유명하니까!
그래도 가는거 추천추천 진짜 너무 멋있고 화려해서 눈이 즐거웠음
화시지예 야시장은 비오는 날에 추천
전부 천장설치가 되어있어서 비올때 다니기 좋았고 발마사지 하는곳도 많아서
발마사지 받았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어
단점은 뱀시장이라 뱀을 볼 수 있다는거? 많은건 아닌데 간혹 있어서 뱀 싫은덬들은...피하는게 좋을거 같아
3일차
★타이베이101빌딩 35층 스타벅스 - ★타이베이101 쇼핑몰 - ★중정기념당 - 베이터우지혈곡 - 단수이옛거리 - 스린야시장
- ★까르푸
3일차는 전부 지하철 Red Line을 타고 다녔어
35층 스타벅스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안가는대신 다녀왔어
일주일 전부터 200통 해서 예약하고 다녀옴 ㅎ
비가와서 전망은 그냥 그랬지만 좋았음! 언제 35층에서 커피 마셔보겠어
1인당 250NTD 써야해서 500NTD 채우려고 이거저거 시키는데
이게 왠일 ㅠㅠㅠ 힘들게 500 다 채웠더니 무슨 기념일이라고 15% 할인됨 ㅋㅋㅋㅋ
눈물나는줄 알았다 음료는 안되고 음식종류만 된다고 하더라
대만 가는덬들 참고하는게 좋을듯
앞에 붙은 팜플랫? 같은거 보니까 3월 8일하고 3월 22일에 15% 할인이래
중정기념당은 교대식 보러 갔는데 멋있더라 ㅋㅋㅋ
엄마는 대만을 전에 한번 다녀와서 국부기념관?이 더 멋있다고 국부기념관 갈걸 그랬다고 이야기했는데
난 중정기념당도 너무 멋있었고 그 근처에 국립희극원이랑 무슨 공연장? 같은것도 있어서
구경하는것도 좋았음 일단 화려해서 좋아! ㅋㅋ
베이터우지혈곡은 기대안하고 간곳인데 너무 좋았어
일단 비오는 날씨에 너무 추웠는데 여기가니까 따뜻해서 좋았음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걷지도 않고 자연구경 하기에도 좋음!
족욕하는곳도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진 않았고 근처에 숙박시설들도 많더라.
신베이터우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가까워
가는길에 특이하게 생긴 도서관도 있어서 도서관 구경도 했어!
근데 화장실은 비추임 다른 화장실 가 여긴 진짜 아니다
단수이옛거리는 강+야시장 이런 느낌이야
자연도 보면서 야시장? 시먼딩? 같은 곳들의 가게들이 함께 있어서
먹으면서 구경하기 좋음
스린야시장...제2의 지옥펀임 ㅋㅋㅋㅋㅋㅋㅋ큐ㅠ...
사람 진짜진짜 많고...사람이 많음..
근데 유명하니까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거기서 파는 길거리 음식이 전부 같은 종류야 ㅋㅋㅋㅋ
같은음식을 다른곳 으로 이동하면 거기서 또 팔고있음 ㅇㅇ
그건 알고 가야할듯.
3일차까지 일정 다 소화하고
공항가서 새벽비행기 타고 한국왔어!
혹시나 새벽비행기타는 덬들은 공항 (제1터미널) 에서 수속한뒤에 Vip 라운지 적힌 표지판 따라 오면
vip 라운지에 도착할거임.
거기서 앞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라운지 같이 의자들 놓여있는곳 있는데
여기서 사람들 많이 쉬더라. 그리고 여기에 무료 샤워실도 있어서 씻는것도 가능!
새벽에 필요한 덬들은 여기로 가는것도 좋을것 같아.
후기라고 짧게 주저리 써봤어!
대만 정말 다시 가고싶다! 너무 재밌었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