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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소소한 홍콩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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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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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들 여행 잘 하고 있지?


지난 팁 글  https://theqoo.net/travel/777341226


작년에 가입하고 얼마 안돼서 썼던 홍콩 팁 글이야 그나마 여러번 가본 데였거든.


연초에 친구 2명과 또 다녀왔기에 새로 알게 된 것 포함해서 약간 내용 추가할게.



1. AEL (공항-홍콩 섬 고속열차)

AEL 티켓은 이 글을 작성중인 현재(2019년 2월 8일) 3인 할인으로 구매하면 공항-구룡역 기준 70 HKD인데, 이게 klook.com 같은 데에서 파는 것과 같은 가격이야.

klook 에서 왕복권(QR code)을 사면 120HKD에 주는데 2가지를 고려해서 실제 표를 구매했어.


1) 차액이 10HKD지만 우리는 보통 환전우대를 받아서 환전해 여행 가잖아. 근데 저 사이트에서 인터넷 결제하면 그런 환전우대 없겠지. 그럼 10HKD 보다 적은 이득이 될 거야.


2) 만에 하나 문제 발생시 누군가를 붙잡고 내가 klook 에서 QR코드를 구매했는데 안된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실물표는 걍 이거 안된다고 하면 되니까 훨씬 편하지. 그래서 편도 기준 10HKD도 안되는 이득은 그냥 포기했어. 10HKD는 약 1450원 내외


작년에 친구 1명과 둘이 여행할 때는 klook에서 사서 잘 썼어. 근데 전체 3명이 되니까 금액 차이가 거의 안나서 귀찮아지더라. 걍 쉽고 편하게 고고



2. 홍콩 맥주 제조사들이 있어. 놀러 갔으니 그곳에서 파는 맥주를 마셔보자. 맛은 각자의 판단으로!


Young Master Pants


한 홍콩 맥주 브랜드 로고인데 왠지 이소룡 생각나고 해서 마음에 들었어. 브랜드 이름이 소야 少爺 인데 영어로는 young master 라고 적어놨더라. 어느 맥주집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잔받침(coaster) 여유 있으면 달라고 해서 기념품으로 가져왔어. 처음엔 이소룡 관련 상품인 줄 알고 잔받침 어디서 파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맥주 제조사에서 갖다준다고 해서 로컬 브랜드라는 걸 알았어. IFC 몰에 City Super라는 큰 수퍼마켓이 있는데 여기 가면 홍콩 로컬 맥주들 많이 팔고 young master 도 그곳에서 살 수 있는 맥주 중 하나야. 바다 건너 하버몰에도 시티 수퍼 있을 텐데 가보지 않아서 같은지는 모르겠어.



3. 값 싸고 맛있는 미슐랭1 스타 팀호완

딤섬하면 팀호완! 

홍콩역에도 있고 분점이 여러 곳에 있긴 한데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곳은 Sham Shui Po 역 근처에 있는 팀호완이야. 여건이 된다면 여기 가서 먹도록 하자. 영문 메뉴 달라고 하면 영문 메뉴도 준다. 단지 설명을 봐도 뭐가 나온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을 뿐...



4. 미슐랭 2스타 영치회관 Ying Jee club, 홍콩역 근처

평일 점심 비지니스 런치 세트 먹으면 얼마였더라..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대충 7만원 내외? executive lunch 도 있었는데 가격이 더 비싸서 비지니스 런치로 결정했어.

이왕 온 김에 2스타도 한 번 먹어보자 해서 먹었는데 가격대가 다른 만큼 재료비도 다르기 때문에 팀호완에 없는 딤섬들이 나와 물론 맛도 있고.

근데 그냥 가면 먹을 수가 없다고 봐야 하고 예약을 해야 해. 나는 점심에 찾아가서 다음날 점심으로 예약하고 다음날에 먹었어. 스탭과 영어로 대화 가능한 곳.



5. DingDim 1968

소호에서 돌아다니다가 딤섬 먹고 싶을 때 가끔 가는 가게였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돈 벌었는지 다른 데로 이사했더라. 위치는 예전과 비슷한데 다른 골목에 2층짜리 건물 하나를 쓰고 있었어. 가게에서 메뉴판 보는데 안내문구를 보니 가로수길에 분점을 냈어 한국인들이 많이 왔던 모양이야. 그래서 홍콩 여행 후에 가로수길점도 다녀왔지. 한국 분점은 딤섬의 크기가 다르더라 홍콩 사이즈의 1.3배 정도? 한 입에 안 들어가서 먹는 느낌이 좀 달라.



6.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센트럴 역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스타벅스 컨셉스토어가 있어. 옛날 홍콩 카페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만들었다고 하는데 내가 홍콩 사람이 아니라 옛날 홍콩 카페 느낌을 어떻게 알겠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거지. 가보면 절반 정도는 한국인 느낌이라 여기저기서 한국어 들려오는 곳. 구석에 있는 곳인데 필수코스처럼 된 게 아닐까 싶어.



7. Instagram Pier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Instagram Pier 라는 장소로 태그해서 올라오는 사진들이 있어. 여기가 홍콩인데 가보면 부두(pier)니까 당연히 바다 앞이라 바다 사진도 찍을 수가 있지 근데 그것 뿐 아니라 대나무들이 잔뜩 쌓여 있는 곳이 있어. 홍콩에서는 건물 공사할 때 쇠파이프가 아니라 대나무들을 지지대로 쓰는 걸 볼 수가 있는데 그런 게 이 부두에 잔뜩 쌓여 있어서 그 앞에서 사진들을 찍곤 해.


ixwoc

인터넷에서 주워온 거라 얼굴은 가렸어.



8. 제니 쿠키

제니 쿠키 유명한데 살 생각이 있다면 이것들을 기억해 둬.

1) 구글맵으로 본 오픈시간에 가보니 이미 줄이 길었어(침사추이점)

2) 1인당 2캔만 살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4가지 믹스 큰 것(2단)은 이미 품절이었어.

3) 현금만 받는다. 봉투도 돈 받는다. 봉투값 내기 싫으면 봉투 들고 가자.



9. 란퐁유엔

홍콩의 분식집 같은 느낌의 가게인데 홍콩밀크티가 맛있어. 다만 직원들에게 우리나라의 친절을 바라면 안되는 곳. 지나가면서 빈 의자들을 발로 차서 탁자 밑으로 상큼하게 넣어준다. 그래도 밀크티는 맛있다... 그 외의 음식은 먹을만 하긴 했는데 뭔가 감흥이 있고 그러진 않았어 주윤발이 좋아하는 가게라고 함. 침사추이에 분점 있고 본점은 소호쪽. 소호 본점은 오후 6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6시에 저녁 먹으러 룰루랄라 가면 울게 된다. 그런데 침사추이 점은 밤에 문 닫음. 침사추이 점에 갈 때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 가게가 청킹맨션 지하1층에 있지만 청킹맨션의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가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들만 있다는 거야. 밖에서 보이는 그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약간 왼쪽으로 가보면 건물 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로 내려가야 해. 이걸 모르면 청킹맨션 1층에서 계속 빙글빙글 도는 경우가 있다. (경험담임...)



10. 청킹맨션

홍콩의 숙소를 검색하고 가격순으로 보면 침사추이에 싼 숙소가 엄청 많이 나오는데 주소를 꼭 확인해봐. 호스텔, 인(inn), 호텔까지도 주소가 청킹맨션chungking mansion으로 나오는 곳들이 있는데 여기가 옛날에는 범죄소굴이었고 지금도 딱히 인식이 좋은 곳은 아니야. 가급적 다른 곳의 숙소를 권해. 침사추이 쪽에 숙소를 잡았다면, 그리고 그곳이 싸다면 주소를 꼭 확인해봐.




도움되면 좋겠고 다들 홍콩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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