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아트뮤지엄 6월생일인 사람은 40퍼 할인하길래(동반1인까지)
별 생각없지만 가봤더니 만족스러웠어
피카소를 띄워준 아폴리네르의 연인으로만 알려지다가 최근 주목받는 화가가 마리 로랑생이라는데
처음엔 남자들 사이에서 영향받다가(야수파와 입체파 사이의 덫에 걸린 불쌍한 암사슴 평을 받음..)
갑자기 각성해서 파스텔톤으로 된 회색과 진주색, 분홍빛 소녀들만 죽을 때까지 그리기 시작함
전쟁 2번 겪었고 온갖 화풍과 유행이 급변하는 와중에도 홀로 뚝심있게 소!! 녀!!!! 하는 모습이 결과론적으로는 페미니즘적이어서 대단해보였어
그림도 느낌이 좋았어 근데 미묘하게 장밋빛인 뺨이랄까 말간 분위기가 사진에 안담겨 아쉬웠어 직접봐야할듯
도슨트는 없었지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