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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문화가 극과극이라 조언구하는 중기...(경제적 지원,용돈문제)

무명의 더쿠 | 04-01 | 조회 수 2696
우리집은 어찌보면 극성이고 엄청 지원해주시면서 키웠어

성인된 지금도 생일이든 언제든 용돈도 주시고

막 잘살진 않아도 남친집보다는 쬐끔 여유 있으신듯

결혼 전제 동거중인데 (날잡음) 먹을것도 엄청 보내주시고 살림살이 장만할때도 엄청 도움주심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것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셔

+ 그만큼 우리엄마가 사위 연락도 은근 바라고 같이 노는거 기다리심 막 티는 안내도 ㅠ


반면 남친쪽은 남인가 싶을정도도 무심해

아들 생일에도 한번도 챙겨주신적 없고 용돈은 성인되고 한번도 받은적없음

남편도 받는거에 익숙하지 않고 요구하기도 힘들어함

그만큼 간섭도 없고 연락도 안바라고 니들 알아서 잘살아라~ 스타일임

며느리로써 이쁨받고 사랑받는건 포기했고

나도 사근사근 싹싹하게 못하는 성격이라 오히려 길게보면 편할거같기도함


근데 문제는 결혼얘기 나올때 부터 우리집은 얼마필요하냐 언제 줘야되냐 필요할때 꼭말해라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드릉드릉인데

남친쪽은 아무말도 없고 해줄생각도 여유도 없으신거같아

솔직히 빠듯하게 결혼 결정한거라 나도 우리집에 돈받고 좀더 여유있게 출발하고 싶은데

이것때문에 나중에 내가 억울한맘이 들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양가 용돈(생일,명절,어버이날)정도는 똑같이 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이게 맞는걸까..?

솔직히 우리집에서 돈줬으니 우리집만 더드리자 하는것도 오바잖아

우리집에서만 지원받게 되면 저런 용돈은 똑같이 드리되 우리집쪽만 좀더 챙겨야하는걸까(연락이든 선물이든) 나도 모르겠어 ㅠㅠ

그냥 지원이런거 다빼고 양가는 공평하게 하는게 뒤탈이 없는건지....


남친하고 사이는 너무 좋고 결혼해서도 잘 살것같은데

이런문제는 예민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네

몇년전에는 남친도 당연히 지원 더 해주신쪽에 더 해드려야지~ 했는데

맘이 좀 바뀌었는지 그런말은 안하고 자식된 도리는 양가 똑같이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고

나중가서 둘중 하나는 맘에 쌓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현명하게 대처할 조언 좀 해주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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