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갔던 마이아트뮤지엄 전시 다 평타 이상 한다고 느꼈는데 그중에서 거의 제일 좋았어 ㅎㅎ
클림트 이름만 보고 가는 사람은 여인의 초상 하나뿐이라 실망스러울 수 있긴 한데! 난 나머지 작품들이 너무 좋아서 만족했어
이 전시장을 시각적으로 구성해놓은 분위기가 되게 좋았어 배경 색감도 예쁘고 그림을 감싼 액자도 예쁘고
특히 좋았던 부분이 조명인데 글자 읽기에 적절하게 밝고, 어떤 작품은 단순히 조명을 위에서 쏘는 게 아니라 작품 스스로 빛을 발한다고 느껴질 만큼 이곳이 주는 공간감이 좋았어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섹션을 너무 자잘하게 쪼개놔서 섹션마다 나눠놓은 작품 수에 비해 설명하려는 테마가 다소 와닿지 않은 점?
작품들이 마음에 들었던 것과 별개로 이 부분만 좀 아쉬워서 이걸 보완했으면 아쉬울 데 없는 전시가 됐을 듯
어제 저녁에 갔다 왔는데 운이 좋았는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여유롭게 잘 보고 온 것 같아 만족감이 크다 ㅎㅎ
아래로는 좋았던 작품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