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개 클라스를 듣는데 월수금은 지금 평영완성반이고 맛보기로 접영발차기가 들어갔고
한클라스는 입문반인데 4개월까지 평영이고 5개월부터는 접영인데 5개월이 마무리 되어감
그런데 자세히 하지는 않고 주로 자유형을 돌리다가
끝에 한두바퀴만 접영을 연습하는 정도고 평영도 마찬가지였어
나는 평영 할때 들어갔는데 평영 한두바퀴씩 세번? 정도 해본거 같아
6개월안에 접영까지 다 시키려니 좀 빡센건 이해되는데 약간 체계있게 가르친다기 보다 그냥 뺑뺑이 돌리고 시범 보인뒤 해보라고 하고 한번씩은 잡아주는데 인원이 많다보니 좀 이해가 안되고 궁금한거 물어볼 시간도 없어
쌤이 자유형까지는 매우 자세하게 알려주신거 같고 지금도 자유형은 진심이라 정말 엄청 돌리심
자유형 외에 다른 영법은 정말 몇번 못해봤어
뺑뺑이는 많이 돌리셔서 끝나고나면 손이 덜덜떨리는 수준이야
야단도 많이 치고 좀 마음이 힘들고 수태기가 온거 같고
배운적 없는데 접영 출수 안된다고 지금까지 안되면 어쩌냐고 ㅜㅜ
그래도 이제 5개월했고 6개월차 한달만 남다보니 참고 다닐까 싶기도 하고
내가 진도만 나가다보니 네개 다 제대로 못하니
다시 좀 단계를 낮출까 하는 마음도 잇어
접영 출수를 한달 더 한다고 이 쌤밑에서 잘된단 보장이 있을까. 자수를 해서 내가 연습을 해서 되는거지 이 쌤이 완성시켜주는건 아닐꺼 같지만
어쨌든 끝까지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거든
그런데 이 센터가 레인이 스무개쯤 되는 대형 센터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끝나자마자 줄서도 운 나쁘면 20분 넘게 기다리기도 하고 드라이기도 없어
그리고 우리집에선 꼭 승용차로만 가야해
그러니까 단점이 두개는 되고 장점이라면 뺑뺑이를 돌리고 이제 5월이면 과정이 끝난다는거여
내가 고민하는건 마무리를 짓지 않고 센터를 그냥 옮기는게 어떨까 하는건데 지금 접영반인데 평영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반으로
집근처 센터 걸어다니는곳
단점은 관외라 30프로 비싸다는거
내가 사는곳이 시 경계선이라 관외가 더 가까운 경우가 종종 있어
어쨌든 뭔가 시작하면 항시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옮기는게 괜찮은 방식인가 싶고 마무리 짓고 그만둘까 고민이 많아
내 고민 길고 답답하지
덬들 같으면 몸치에 둔한 내가 어떻게 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