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은 남쪽 지방 할머니댁에 무화과나무가 있음.
먹기 좋게 익었을 때 아침에 따놓고 저녁에 보면 흐물흐물해져있을 정도라서 무화과 유통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판매가 되더라고?
근데 어차피 시골 가면 평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사먹은 적이 없음. 물론 따서 반나절 이내에 먹어야함.
최근에 이웃집에서 무화과 맛있더라며 한 박스 주셨는데 뭔가 밍밍함... 따먹던 그 맛이 아님.
서울 사는 지인이 원덬 할머니댁에 갔을 때 자긴 이런 무화과 처음 먹어본다며 부모님 가져다드리고 싶다고 했었을 때 좀 의아했는데 왜 그런 말 했는지 알겠더라고.
아마 농익은 무화과는 따고 나서 유통이 불가능하니까 좀 설익은 무화과를 따서 유통하는 게 아닐까 함.. 내가 시중에 유통되는 무화과를 많이 먹어본 게 아니지만... 암튼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