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다른 작품들 보면 아무리 남주가 완벽한 치장 하고 나와도 그게 본인이 꾸몄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없고(아니면 신분이 높아서 누가 대신 입혀 줬다거나) 그냥 태어날 때부터 저렇게 입고 태어난 것 같아서 너무 당연스러웠거든
근데 드라큘라는 계속 등장할 때마다 의상이 바뀌는데 미나랑 우연히 마주칠 때마저 멋지게 보이려고 잔뜩 꾸민(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도록 점잖게) 느낌이었음
비슷한 예시로 엘리자벳의 죽음도 있겠지만.. 얘는 그냥 죽음 주제에(?) 인간 세상 기준에 맞춰 재미로 멋 좀 부린다는 느낌이었지 코쪼의 낌새는 없었거든 왜냐면 딱히 엘리자벳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단(물론 유혹하기 위해 어느 정도 매력적인 외모를 이용한 건 있겠지만) 의사 흉내도 내고 하면서 상황에 맞게 위장하는 장면도 있어서 그랬나 봐. 엘리자벳을 위해서보단 그냥 자기 잘난 맛에 평소에도 저렇게 멋있는 스타일을 고수한다고 느꼈었거든 죽음은 꼭 엘리자벳이 아니더라도 저러고 다닐 거야ㅇㅇ 하는... 둘 다 한 여자 뒤를 졸졸 쫓아다닌다는 설정은 비슷한데 내가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달랐음
아무튼 드라큘라에게도 400년 전이면 그땐 패션이 많이 달랐을 거 아냐. 하지만 기차가 다니는 시대에 맞춰 온갖 최신 유행 아이템 다 동원한 느낌
나만 느낀 거면 ㅈㅅ 근데 얘는 진짜 미미새(미나에 미친 새×)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음ㅋㅋ 어떻게 하면 딴 남자랑 약혼한 여자 또 꼬셔서 자기한테 빠지게 할까 싶어 공작새마냥 열심히 꾸미고 온 거 같았음 좋은 의미임
그리고 "나와 이미 결혼했잖아.." ←이 대사 맞나 아무튼 이게 진짜 미친놈임 솔직히 현생에선 드큘이 억지 부리는 거 맞는데 걍 보는 내내 설득 돼서 '미나야 얼른 미안하다고 해ㅜ' 이런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ㅋㅋ
걍 여자의 마음을 존나 ××하게 만드는 마성이 있었음 인터미션이나 끝날 때마다 사방에서 아 미쳤다 멋있어 이런 감탄이 쏟아져 들리더라 ㅋㅋㅋㅋㅋ 진짜 코쪼남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
40살이 23살 여자 찾아? 도둑놈인가
60살이 23살 여자 찾아? 미친놈인가
80살이 23살 여자 찾아? 걍 뒤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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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살이 23살 여자 찾아?
ㄴ 그러를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