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즌 다 봤던((ing) 내 기준
샤큘의 정체성은 '갈증(허기)'고
노선을 가장 짧고 굵게 한줄요약하는 핵심 대사(가사)는
"운명을 돌아 방황한 끝에 내 앞에 그대 서 있네요"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키워드로 따지면 시련 방황 재회 운명)
지난 10주년 때 유독 희생 헌신의 색깔이
짙어졌는데 이번에 흑발되면서 더 처연 차분해져가지고
"그대를 위해 내가 떠날게요"
이 부분 더 깊어지고 절절하게 와닿더라
피날레에서 더 초연해지고 다정해지면서
미나 정병스위치 잘 눌러ㅠ
그리고 삼미나랑 만나면 미묘하게 노선 다 달라서 맛도리
내가 가사로 생각하는 노선 차이는
샤선녀- 낯선 그가 내 이름을 속삭인 순간
꿈 속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그림자를 향해 끌리네 안개속으로
(기억, 그리움, 속죄)
샤젼-돌이 서기엔 너무 멀리 왔어
그댈 위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어
(본능, 강렬함, 구원)
샤환희-너무나 강한 끌림에 두려워 돌아섰는데
나의 운명은 그대 이제 빛을 포기해
(속박, 두려움, 후회)
가장 빨리 각성하는건 선녀미나인데
계속 마음에 폭풍이 몰아쳐서
큘이랑 둘이 서로 붙들고 실시간 천국 지옥 급행왕복 탐
진짜 작은 사슴처럼 미친듯이 도망치다가
가장 늦게 각성하는건 빛미나인데 대신
피날레에서 큘 잡자마자 솜씻너 됨
전생 다 집어치우고 다시 첫사랑 찍으면서
직진 아우토반 달리다가 절벽 낭떠러지
도착하고 큘이랑 울고불고 사랑싸움하는 젼미나
다 좋아 다 풀매수 하고싶음
볼만큼 봤는데 왜 아직도 이게 이렇게 재밌을까 오늘도 깊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