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러가면 다 만족스럽게 관극했었는데
오늘은 뭔가 힘도 없어 보이고
넘버 소화도 아슬아슬하고
덥고 그래서 컨디션이 안 좋은건가 싶긴한데 무대 위에서 힘내는 모습이 안 보였달까
공연 보고 이렇게까지 실망한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이 더위에 나도 꾸역꾸역 공연장까지 18억 내고 찾아간건데 공연장 나서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었어
애배한테 이런적 첨이라 그런가 기분이 이상하네
내가 지금까지 열정 쏟고 좋아했던 배우니 한번쯤은 흐린눈으로 지나가야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은거겠지?
낮공이라 그랬을거라 위안 삼으며 나오긴 했는데
오후 내내 멍했어 같극 타캐 좋은 후기 올라오니 더 그런 것 같다
덕질의 길을 잃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