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음
- 나이차 많이 나는 애기 동생과 치매끼 있는 할머니를 부양해야 함
- 근데 정황 상 나이는 많아도 2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됨
- 무뚝뚝한 아빠와 일찍 돌아가신 엄마 > 그와중에 심적으로 의지할 데도 마땅치 않음
그래도 토니에겐 꿈이 있었음
지배층에 대항한 노동자 계급의 승리라는 혁명적인 꿈
토니는 그걸 향한 열정으로 극 내내 역동적으로 움직이지만 결과는 꿈의 완전한 좌절이었고
그나마 남은 불완전한 희망을 동생 빌리에게 맡기고 갱도의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결말을 맞는 게 나만 안타까운 걸까ㅠ
어쩌면 그럴수도
내가 K-맏이의 시선에서 너무 과하게 몰입한 걸지도
그치만 나는 극이 끝난 이후 시점에도 토니가 자기만의 꿈을 버리지 않고 살고 있었으면 좋겠어
다음 투쟁의 시간이 찾아오고 승리할 때까지 존버하거나
파업 주동자로 찍혀 금방 잘렸더라도 어딘가에서 또다른 투쟁을 이어가거나
아니면 어떤 다른 꿈이 찾아오거나
아무튼 잘 살아라 청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