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Anglo-Saxon Protestant 이거 아니야?
백인 앵글로색슨 개신교도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보고니 말벌도 영어로 wasp더라. 이래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하는가봐 ㅎㅎ
나는 수요일 이경미, 정우연 페어로 봤는데 극이 너무너무 충격적이게 좋았어.
말 그대로 충격받음
경미헤더는 비너스인퍼 이후로 처음, 우연카알라는 오만과편견 이후로 처음 보는건데 두 배우 다 어디서 오픈런 공연했나? 싶을정도로 와스프역할에 그냥 그 인물이더라.
대사 하나하나 던지는 힘이 세서 둘이 붙는 장면마다 긴장감이 계속 ↑↑↑↑↑ 올라감
특히 마지막에 헤더의 선택… 너무 충격 ㅠㅠㅠ 왜왜왜 그런 선택을 했지? 그렇게까지 치밀히 준비하고 ㅠㅠㅠ
그 순간까지 쌓아 올린 감정이 한 번에 터지는 느낌이라 멍해짐.
보면서 계속 든 생각이, 학창시절에 일진들이 하는 짓은 그냥 장난이나 괴롭힘이 아니라 영혼을 파괴하는 일이라는 거였어.
그래서 이 이야기 자체가 더 아프게 다가왔던 것 같음.
헤더가 영원히 편하기를 바라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