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놓고 뭔가 말도 많고 한거 같아서 ㅠㅠ 약간의 불안함을 안고 갔는데 나는 너무 잘보고 왔어!
무엇보다 펑펑 울었다.. ㅠㅠ
초반 내용에 똑똑한 라이카가 그 힘든 훈련을 다 참아내고.. 좁은 우주선에 갇혀서
'오늘은 좀 더 오래 견뎠어 좀 더 오래 참았어 그러니까 곧 나가면 나랑 산책도 평소보다 길게 해주겠지! 나를 더 오래 안아주겠지!'
라는 내용의 넘버 부르는데 진짜 폭풍 울었어 ㅠㅠ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간으로서 ㅠㅠ 진짜 너어어어어무 슬프더라
(실험당한 강아지 뿐만 아니라) 수많은 강아지들이 평소에도 저렇게 생각하면서 인간을 기다리겠지 저렇게 인간을 좋아하고 믿고 있겠지 하는 마음이 먹먹하더라
그 감정에 너무 동조했는지.. ㅎㅎㅎㅎ 어느새 나는 어린왕자를 응원하고 있었다.. 그래 왕자야! 힘내라 ㅠㅠ!!(물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내용은 여러가지 주제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좀 어렵기도 하고 추상적이기도 하고? 그치만 뭘 말하려고 하는지 대충 알 것 같기도 했어
뭔가 이용하고 배척하고 전쟁하고 하는.. 이런 행동들을 비판하고 하나의 존재로서 사랑하고 존중하는 그런 것들을 가치있게 보여주려는 느낌(이게 뭔소리람?ㅎㅎ)
바오밥!바오밥! 바오밥들 너무 귀여웠고 자신감 넘치는 장미 너무 멋졌어ㅎㅎㅎ! 아름다워라~
로케보트는 순수해서 귀여웠다ㅎㅎㅎ
넘버도 반복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어! 음 사실 자둘을 할지는 모르겠는데 할인을 좀 크게하고 기회가 있다면 할지도?
스포는 없는거 같긴한데 혹시 문제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