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늘 그랬듯이 회전극 보러 갔었거든?
그 회차가 개좋앗던 회차였다는데...
극장 안의 모든 관객 심지어 어셔분들까지 환호하고(맨뒷줄이었는데 내 뒤에서 환호성 들림ㅋㅋ) ㄹㅇ 미친 대레전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
솔직히 돈이랑 시간 아까웠음
뭐가 불호였다 그런것도 없어
배우들도 다 좋았어 실수도 없었고
전체적으로 왜 사람들이 레전이라고 느꼈는지는 알겠음
좋았던 디테일들 감정 합 분명히 있었단말이야
그냥 내가 집중을 못 했어... 자리가 너무 별로였어서 그런건지 극장 내 공기가 부족했던건지
아님 그냥 내 컨디션과 개인적인 사정 때문인건지
아무튼 배우들 문제는 분명 아니고 내 문제인데
계속 꾸벅꾸벅 졸고 딴 생각하고
심지어 최애페어 자막이었어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도 이러니까 현타 와...
내가 이 극 얼마나 좋아하냐면 회전 nn번째 도는 내내 불호 맞았던 회차가 단 한 번도 없었음 ㄹㅇ로
근데...하... 최애페어 자막에 이렇게 대차게 불호를 맞아버리니까 씁쓸해
아 요새 잠 잘 못자서 수면유도제 먹고있는데 이거 때문인가ㅠㅠ 공연 전날 밤에 잘 잤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