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폭우 와서 물난리 난 날이었는데(내 일행 그래서 공연 보러 못 옴…)
어느정도였냐면 공연장 조금 조용해지면 빗소리 엄청 들리고 관객들 다 물에 빠진 생쥐꼴이었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런 동지애(?)가 있어서 그런지 배우들 노래도 미쳤었고
커튼콜 끝나고 조명 꺼질때까지?꺼지고 나서도 어느 정도? 관객들이 웃는 남자! 웃는 남자! 계속 연호함ㅠㅠ….
은윈이나 다른 배우들 항상 다 잘하지만 이날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그랬나 평생 기억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