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멀티 자첫했는데 나치는 그냥 무난했거든? 근데 잡지사에서랑 의사를 너무 잘해.... 난 2막 4장에서 의사의 모든 대사가 약간 주어지는 지문, 제시문 느낌이라서 그에 대한 필립의 대답을 관찰하는게 관극 포인트였거든. 그래서 의사는 대사를 씹지 않는한 호불호가 생길 지점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강우의사 되게 볼거 많아서 필립을 대충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자잘한 제스쳐나 디테일도 많은데 전체적으로 극 흐름을 잘 가져가는 배우인 것 같아. 그리고 베스트는 2막 1장 삼촌 얘기... 그 씬이 델포이 맞먹는 임팩트가 생길줄은...ㅠㅠㅠㅠㅠ
오늘로 전캐찍었는데 아직도 사연은 아쉬운게 많지만ㅜㅜ 강우멀티 2막은 정말 좋았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