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북의 새로운 시리즈 멜로디 오브 시크릿(Melody of Secrets)♬
유튭에 떴길래 보여주고팟던 씬 짤 찌는 김에 겸사겸사 남기는 감상글...
영어도 잘 모르는 바보가 본거라 잘못 이해한거 있음 알려주라~~
스포 다발, 스압 있고 데이터 주의에 후방!!!!!!!!!!! 조심햇!!!

휠체어를 타고 앉아있는 이야기의 주인공 봇플랭

그런 봇플랭에게 다가와 앉는 애인, 탄쿤은 정말 기억을 되찾고 싶냐고 묻고
진실을 알고 싶다고 예쁘게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봇플랭
우는 눈이 너무 이쁜거 아냐? ㅠㅠ
https://img.theqoo.net/izCCUU
그리고 마침내 진실을 알게 된 듯 눈을 떴는데...
https://img.theqoo.net/GoMWOK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없어졌습니다 ?! 잉?
사라져 버린 남자친구 탄쿤을 찾는 봇플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북아... 내가 좀 웃었다...

본촌 감사

멜오시 1화리뷰 들어갑니다...
언제부턴가 자꾸 반복되는 누군가에 대한 꿈을 꾸는 봇플랭....
시작부터 헤드샷 당해서 놀람 ㄷㄷ 뭐저렇게 리얼하게 쓰러져 ㄷㄷ

원인을 알기위해 병원상담을 받는데, 플랭은 10년 전 사건으로 인해 기억이 온전치 못한 상태.
꾸는 꿈이 뭘 의미하는지, 있었던 일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봇플랭에게
담당의사는 어떤것이 그의 기억을 자극했을거라며 최근 뭘했는지 무언가 겪은건 없는지 묻는다.
그리고 기억을 거슬러 오르는데...
7일전
잘생기고 능력쩌는 보스가 출근하시는 뉴스 업체에서 일하고 있던 우리의 봇플랭
분옵 너무 멋있어... 저 머리카락이 그의 멋짐을 3배 더 업시켜줌...
사장님이 전해주는 것을 깜빡했다며 건네 준 소포를 열자 거기엔 MD향이 솔솔나는 다이어리가 있었다.


자신의 글씨체로 적힌,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이 담겨 있는 봇플랭 본인의 다이어리 같았다.
그리고 그걸 읽기 시작하는데....
아빠가 바이올린으로 들려주시곤 했던
<캐논 D장조>에 대해 아무도 아버지처럼 연주할 수 없었다는 내용과 함께
17살 겨울, 처음만났던 '탄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캐논 D장조를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에 이끌려 큰 나무로 다가가는데,

거기엔 '탄쿤'이라고 하는 남자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기 속 플랭은 탄쿤에게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첫사랑을 느꼈던 것 같다.

말 안한거 있냐고 묻는 담당의사에게 일기에 대해 딱히 이야기하지 않을 모양인지 약처방만 받고 엄마한테 간다
https://img.theqoo.net/mCcjlb
아니 어머니도 아프셔.... 어머니 뵈러간 플랭...노란색이 잘받네.. ^^
https://img.theqoo.net/jkUsuE
보스와 함께 밥먹으러 온 플랭. 보스는 영 그 일기가 탐탁지 않은 모양이다
플랭도 아직 확실하게 자기 다이어리라고 믿는 것 같진 않은데, 이걸 누가 보냈는지 왜 보냈는지 궁금한가보다.
숙주나물을 보스가 안먹는건지, 자기가 좋아해서 가져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야무지게도 가져가네...

보스랑은 친구이기도 한 돈독한 사이인 것 같은데도 좀 보려니까 냅다 가져간다.
도와주겠다고 하는데도 참견하는게 싫다며 거절하는 플랭. 쉬운남자가 아냐..
그러면서 받았던 일기장에 적혀있던 이메일로 이메일을 보냈다고 말하는데

이메일의 주인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연인. 탄쿤이었고, 만나자고 답장이 왔단다.
그리고 그는 이 일기를 보낸것이 탄쿤이라고 의심한다.
그래서 예쁜 핑크 체크 셔츠를 입고 그를 만나러 감 ^^
그리고 그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캐논 D장조를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에 이끌려 갔더니
토막난 시신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시체생략)
https://img.theqoo.net/RUuUMt
덤으로 탄쿤, 자신의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남자도 발견한다.
오랫동안 플랭을 기다렸다고 말하는데 '당신 살인자야?' 묻는 플랭에게 '어케 생각하는데 ?' 이럼.
이 녀석도 능구렁이 보유자로 쉽지 않을것임이 느껴진다...

그리고 용의자가 되었습니다 ^^
알고 보니 그 시신은 할머니가 집 관리하라고 고용했던 관리인이었고 관리인이 자신에게 다이어리를 보낸 것이었다.
플랭은 다이어리를 받았고 보낸 사람도 지금 알았다며 이곳에 온 이유도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애인, 탄쿤을 만나러 왔다고
솔직하게 말하지만 다오경감은 플랭에게서 살인혐의를 깨끗하게 지우지 못한다.
그리고 범죄심리학자인 탄쿤은 유학생활을 같이해 친구로 지내고 있는 다오경감에게 플랭의 취조시 행동을 읽어내며
플랭이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지만, 경감은 탄쿤이 플랭을 개인적으로 보호하고 싶을 수도 있어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https://img.theqoo.net/vLveCf
싸장님은 경찰서에 잡혀온 플랭이 걱정돼 죽겠는데 플랭은 될대로 되라지, 난 죄없음 ㅇㅇ 이러면서
가방에 숨겨진 토막살인 사건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
우리 플랭은 참된기자야

심문이 끝나고 탄쿤을 찾아온 플랭은 탄쿤의 정체를 묻고
그는 범죄수사부에서 근무하는 범죄심리학자이며 여기는 공식 업무가 아닌 다오경감의 친분으로 왔다한다.
그와 이야기를 하다 너는 기억하지 못해도, 나는 봇플랭의 첫사랑을 알고 있다는 탄쿤의 말에
어지럼증을 느끼는 플랭
거 10년만에 만나는 구연인을 향한 걱정어린 터치가 너무 자연스러운거 아니오

돌아가려는 플랭에게 널 10년동안 기다렸다며 잡는 탄쿤.

얼레벌레 이곳에 남게 되어 본인 집에 있으려고 하지만 먼지 너무 많고요 ^^
관리인 분이 좋은 일 하고 가심

여기 있을 수 없겠다며 자기 집으로 가자는 탄쿤에 내가 기억을 잃었지 바보인줄 아냐? 날 유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 를 시전하는 우리의 플랭
그러나 이 능구렁이 쉽지 않다.. 내가 원하면 여기서도 가능 ^^
우리집 멀지 않은데, 상기시켜 드려? ^^ 라며 여유 작렬...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요

탄쿤네 옴ㅋㅋㅋㅋㅋ이렇게 쉬운남자였어?!

여기 오니 떠오르는거 있어? 묻는 탄쿤에 자기가 여기 왔었냐고 묻는 플랭.
온적 없다는 탄쿤에게 자기가 기억상실증으로 거짓말 하는 것 같냐고 묻는데.

너가 기억을 잃지 않았다면 이집에 오지도, 나를 만나지도 않았을거야.
넌 여기 있지 않을거야, 라는 말을 녹는 목소리로 섹시하게 말하는 탄쿤 ;
굳이 이렇게 섹시하게 말할 이유가 있나요? 저는 감사합니다만.
플랭의 욕을 낯설어하는 탄쿤은 플랭이 기억을 되찾기를 바란다.
왜 라고 묻는 플랭에게 '탄쿤'의 '봇플랭'을 되찾고 싶어서라면 어떨까? 그럼 넌 뭐라고 답할래, 라고 역으로 묻는 탄쿤.
https://img.theqoo.net/AwVJSd
그리곤 진짜 기억찾기를 시작하려는 듯 첫만남때처럼 바이올린을 가져와 그에게 가르쳐 준다.
바이올린이 목적인거 맞죠...? 아닌것 같은데...😏
응 역시 아닌것 같은데...😏 저 청초한 플랭을 보는 탄쿤의 눈이 불순한데..
아무튼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일기의 내용을 떠올리는 플랭.
https://img.theqoo.net/PtWLCL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일기 속 '탄쿤'의 얼굴이 포스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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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와의 입맞춤도...
one 키스..😘
https://img.theqoo.net/QBnIkI
정말 기억 안난다며 사과하는 플랭에 괜찮다며 바이올린을 정리하는 탄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그를 기억해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플랭.
그와 보냈던 크리스마스 밤이 적혀 있던 일기의 내용을 떠올리고
https://img.theqoo.net/KeYSCO
그때의 키스도 떠올린다 ^^
two 키스..
https://img.theqoo.net/lWZyfH
그러더니 아주 긍정적인 급발진을 해버리는 플랭
주님 three 키스 갑니다
그나저나 어깨에 비해 허리가 너무 얇으시네요 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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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며 첫키스는 어땠을까 떠올리고, 뭔가 익숙하면서도 아닌듯한 느낌을 받는 플랭.
<전에 그와 키스했던것을 안다. 하지만 이게 마치 첫키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라면서 본능탓으로 계속 키스하는 플랭
본능이 계속하래... 그럼 계속해야지
https://img.theqoo.net/nfXEEx
덮친것은 플랭이나, 펼치는 것은 탄쿤일지니...
https://img.theqoo.net/zbwDwX
크리스마스의 밤을 연상케하는 미친 텐션이 이어지고...
역시 일기에서 크리스마스의 첫날밤 부분을 유심히, 그리고 흥미롭게 읽던 붓플랭답다...
https://img.theqoo.net/HKhtea
<우리의 몸은 사랑노래의 멜로디처럼 움직였다. 음표를 따라 아름답게 연주되었다.>
펼쳐지는 four 키스..
https://img.theqoo.net/XYLPxS
아니 근데 뽀얀 북의 어깨와 포스의 저 기다란 목에 핏대 선게 정말 미치게 섹시함...
바이올린의 거슬림도 무시할 수 있을정도로 미친듯이 섹시함...
사실 이거 보여주고 싶어서 캡쳐하다가 이지경이 됨...
https://img.theqoo.net/dZybhx
갑자기 울리는 전화 웬말이야!!
https://img.theqoo.net/WssCyd
우리 부키부키북의 몸이.. 언제 이렇게 다부져졌지...

알고보니 사건이 또 발생했고 취재하러 당장가겠다는 플랭을 붙잡는 탄쿤.
나랑 계속 할 마음의 준비가 안됐으면 그냥 말하라고, 자기가 떠나면 된다고. 그렇지만 플랭은 지금 쉬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는 탄쿤.
지금 가도 어차피 경찰 조사도 더 필요할거라면서. 사실그냥, 탄쿤은 플랭이 걱정되는거다.
그런 탄쿤의 말에 플랭은...

걱정그득한 싸장님, 마일 형님께 낼 가겠다고 전화를 때림.
나 탄쿤 집임, 내일 취재가겠음 ㅇㅇ

그랬더니 걔한테 빠짐??? 시전하는 형님. 너 이상해! 조심해! 탄쿤 믿지마. 일 그만두고 싶냐고 빨리 오라고 하는데

플랭은 물러설 생각이 없음. 일 때문만 그런게 아니라 여기 있는게 싫은거 아니냐며 냅다 전화 끊어버림 ㄷㄷ

마일싸장님만 덩그러니...
벌써 탄쿤 말 듣는거 보니 50%이상 넘어갔는데요... 하긴...
만나서 엄청엄청 의심하더니 그냥 키스 갈겨버리시고 거사까지 치를뻔 하신 남자임...
개인적으로는 갱장히 흥미롭게 잘봤다..
플랭은 10년전에 무슨 일이 있었지? 엄마는 왜 누워계시지?
탄쿤은 진짜 탄쿤인가? 일기는 진짜 관리인이 보낸건가?
저 일기가 진짜 플랭의 일기기는 한가? 탄쿤의 속내는 뭐지? 살인사건은 뭐지?
라는 의문들이 쫙 펼쳐지면서도 사랑~~~잃지못해~~~
둘이 붙는 장면에서 은은하게 펼쳐지는 낯선데 끌리는 구연인 느낌과 썸인듯 썸아닌 미묘한 텐션..
부키부키 북은 여전히 청순한데 남자다운데 예쁜데(어쩌라고) 혼란속에서 의심하면서도 본능에 끌리는게 좋았고
포스는 좀 능글맞으면서 재수없는것 같은데(ㅈㅅ) 멋진거 참 잘함 ; 수트에서 오는 그 예쁜 몸과 잘록한 허리, 황홀한 핏대... 굳 😏
멜오시 1화 리뷰..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나는 그냥 한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길어졌고요...(replay..)
내 기억용으로 주저리주저리 써서 이야기 되게 복잡하고 중구난방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음 나으 부족임,,
암튼 재밌었다 ^_^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