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장르를 떠나서 이렇게 섬세한 감정선, 뛰어난 영상미 정말 오랜만이다.
'1편 보고 자야지' 밤에 시작했다가 결국 4시까지 다 보고 자고, 담날 평일이라 출근했다. @@
사실 태드조차도 얼마 전부터 도전하기 시작했는데..
갠적으로 좀 세게 들리는 발음에 흠칫,
나와는 가끔 좀 안맞는 병맛 개그코드에 흠칫 ㅋ,
다소 가벼워 보이는 스토리와, 연기력에 흠칫 --,
자꾸 흠칫대고 못 스며들다 '배드버디' 두 배우 연기력에 반했는데..
그 친구들도 본명 찾아보고, 귀에 익었던 OST 하나 찾아들은 정도?
(아, 근데 둘 다 연기력 좋고 이전 작품도 있길래 기회 되면 함 찾아볼 예정~)
암튼 선셋은.. 그냥 수렁이구나.. --
누구 말대로 떼오에우는 정말 푸켓에 있을 거 같다. (물론 지금은 다 커서 방콕 갔겠지만. ㅋ)
나 어쩌다 푸켓만 3번 가본 사람으로 별로 또 가고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진심 푸켓을 다시 가야하나 생각 중이다.
좀 아는데 나온다고 왜 이리 반갑니?! ^^;
드라마 보다 '쁠레마이억' 듣고 반해버렸다.
그 때 나오던 장면, 멜로디랑 음색에 완전 꽃혀서..
'뭐야? 이 가수 누구야?' 당장 음악 검색으로 찾아 며칠째 계속 들음.
쁠래마이억, 코피쎗(피피 버전), 틀레시담 등등 넘 좋아 매일 몇번씩 들음.
왜 둘 다 노래마저 잘 하니? 피피도 잘 하지만, 빌킨 음색 정말 너무 감미롭다. ㅜㅜ
OST 듣다듣다 내가 별로 안 좋아하던 태국어 긁어다 발음 들어보고 있을 줄이야.. ㅋㅋ
(참고로 태국 글은 전부터 좋아했다. 어딘가 그림 같고 이뻐 보여서.. ^^)
빨리 집에 가고싶다.
드라마 주요장면 또 복습하고, OST 뮤비도 보고, BKPP 그간 뿌려진 떡밥들도 주워 먹어야..
덕질은 행복하지만, 원래 고단한 법!! ^^
(아, '프문'은 2편까지 보고, 뒷편은 다들 화났는지 찾기가 어렵드라. --
어찌어찌 정말 어렵게 찾아 그래도 주요장면은 봤다.
선셋 여운이 좀 가실 즈음 '이름 같은 다른 애들이다~' 생각하며 볼 예정. ^^;)
그럼.. 주워 모은 짤 하나 투척하고 나는 이만~ ^^
https://gfycat.com/ZigzagMiniatureBuckeyebutter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