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3코너 中 속보형식으로 결혼소식타전]
자! 여기서 낭보입니다.
전부터 교제중이던 배우 카츠지 료상과 전 AKB48의 멤버이자 배우인 마에다 아츠코상이 결혼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박수)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 (カメラを止めるな!)과의 베스트3코너 중에 양해를 구하고 낭보발표하는 바람에 감독님도 함께 축하하고 박수를 치는 중)
닼민: 죄송해요 우에다 감독님. 잠깐 시간을 좀 빌리겠습니다 괜찮을까요?
우에다 감독: 괜찮아요.
닼민: 사실 어제 마에다상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아베작가 그랬구나~ 하는 리액션)
닼민: 보통은 전화를 자주 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서로 중요한 뭔가가 있을 때가 아니면 전화를 잘 하지 않아서 (어제 전화가 걸려왔을 때) 어라? 이건 뭔가 있는 거구나 싶어서 전화를 받았어요. "다카미나~~~" "엉 무 무슨일이야?" "결혼했어~~~" "오~호이~" 라는 느낌으로 얘기를 했어요. "다카미나한테 처음 말하는거야" 라고 말해준 게 굉장히 기뻤어요. 곁에 남편분도 계셨는데 남편분과도 전화할 수 있게 바꿔줘서 "아~ 안녕하세요" 식의 조금 신기한 리듬으로 대화를 하면서 (카츠지상이)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라고 해주셔서 "그건 꼭 부탁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뒤에서 아츠코가 "엄마 같애"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우에다 감독: ㅋㅋㅋ
닼민: 그래도 정말... 멋진 남편분과 멋진 미소가 가득한 얼굴과 마인드를 가진 아츠코가 결혼하는 게 동기로서도 정말 기뻐요.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래요.
[라디오종반 트위터메세지들과 닼민의 이야기들]
"다카미나의 생방송으로 오시인 앗짱의 결혼에 대해 알게 되어서 놀랐고 동시에 기뻐하는 중이에요"
닼민: 그래요. 축하할 일이죠. 아까도 속보로 알려드렸지만 전 AKB48의 멤버이자 배우인 마에다 아츠코상과 배우 카츠지 료상이 결혼했습니다. 동기로서 기쁠 뿐이에요. 보고를 받기도 했고... 뭐랄까요 모든 걸 개척해나가는 건 역시 마에다 아츠코부터 시작되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멤버들이 마에다상보다 먼저 졸업을 하는 경우들도 있었지만 마에다 아츠코가 졸업한다고 했을 때 멤버들 모두 "아 언젠가는 졸업이란 걸 하게 되는구나" 깨닫기도 했고 이번에는 아츠코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아, 결혼도 하게 되는구나" 라고 깊이 느낀 것 같달까요.
"앗짱이 결혼을 하다니~"
닼민: 그래도 축하할 일이죠~ 정말 축하할 일이에요. 행복해요. 이토록 행복한 일은 없어요. 음 이 흐름에서 노래 한 곡을 들을까 하는데요. AKB48의 노래로 할까 싶기도 했지만 아츠코의 싱글 커플링곡으로 하려구요. 곡 자체는 여름날의 아련한 사랑을 노래하는 곡이기는 하지만 저하고 아츠코가 AKB48 시절 종종 아츠미나라고 불렸고 아츠코가 제 오른쪽 어깨에 곧잘 기댄 사진들이 많았거든요. 각 방송국들마다 그랬죠. 그래서 "이 곡은 아츠코랑 미나미의 곡이 아니냐?" 고 하시는 팬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한테도 이 곡은 굉장히 추억이 많은 노래이고 저 자신도 이 노래를 커버하기도 했어요. 오른쪽 어깨... 저는 역시 아츠코에게 바치고 있는데 왼쪽 어깨는 카츠지상에게 드릴게요 ㅎㅎㅎ 자 그럼 들어주세요. 마에다 아츠코 「미기카타」!
(아츠코 「미기카타」)
닼민: 햐~ 오늘은 행복한 일이 일어나서 저는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다카미나의 코레나니에서 「미기카타」가 흘러서 통곡. 저의 오른쪽 어깨는 아츠코에게 바츠겠습니다 라니요. 「미기카타」는 아츠미나의 곡이에요! 오랜만에 들어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닼민: 울 일이 아니라구요! 행복한 일이니까요. 여러분 부탁드려요! 뭐랄까 저희가 어릴 때부터 지켜봐주신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떠나가는 이미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츠코도 아츠코의 남편분도 이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고 그 두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행복한 일인걸요.
[엔딩 코멘트]
자, 오늘 코레나니는 여기까지입니다.
뭐랄까 목소리가 발랄하기 그지없네요. 들떠있어서 그런가봐요.
두 분... 행복하세요. ㅎㅎㅎ
(그리고 청취자분들과 저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