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동생 다카하시 미나미.
누구나 존경하는 유일무이한 리더.
무도관 공연도 그 역량으로 그룹을 이끌며 멋지게 해내보였죠.
내용도 정말 좋았고 그녀의 웃고 우는 얼굴이 정말 눈부셨어요.
그 때 그 당시 매일 지쳐서 엉망이 된 채로 같이 타던 지하철에 몸은 흔들렸어요.
잠이 든 다카미나의 얼굴을 바라보며 집으로 가곤 했던 나날들.
제가 졸업한 후에다시 만날 때마다 울어버리곤 했는데 어느 시기부턴가 울지 않게 됐어요.
각오를 하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겠죠.
강해졌어요.
아니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되었을 거에요.
그녀의 작은 등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을까요.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고
힘이 들 때 의지할 수 있게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강해졌어도
역시 그냥 귀여워만 해주고 싶어요.
홍백까지 힘내 (사랑)
새해가 밝으면 밥 먹으로 가자 (사랑)
ㅠㅠㅠㅠㅠㅠ
아유네가 예전에 닼민 졸업할 땐가?
언제라도 닼민을 안아줄 수 있게 바르개 살고 싶다고 했던 거 기억나?
어린 닼민이 자기한테 맨날 맨날 해주던 말처럼 그런 아유네로 있고 싶다고 하기도 했잖아.
근데 변함없어 ㅠㅠ
아유네는 닼민하고 카야노짱 앉을 자리 찾고
닼민은 카야노가 앉아서 갈 자리를 찾던 2005년의 두 사람 다 지금도 그대로 아유네 그리고 그대로 닼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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