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0lflawsandall/status/1997665689859940671?s=61
닼민이 춤을 제대로 기초부터 쌓은게 아니라 에케비에서 춤이 늘은거라
먼가 이런 좀 스킬이 필요한 류의 춤...우자나 엔드롤같은? 닼민이 제일 약한 종류의 춤이라고 생각했었거든?
이걸 이렇게 아득바득 추는게 십오년을 넘게 본 오시지만 너무 대단해 진짜
재적때 춰봤던거 다 통틀어도 제일 어려운것 같은데 지금까지 본것중에 제일 잘추고 라이브까지 쩌렁쩌렁 잘해내고
오시카메라로 완곡 보여줘 ㅠㅠㅠㅠ
딴얘긴데 난 닼민 졸업하고도 공연보러 종종 다녔었는데
언제부턴가 (코로나도 있었지만) 공연도 사라지고 새앨범도 내지않고
그렇게 그렇게 솔로가수가 되고싶다던 내새기인데 더이상 노래나 무대가 하고싶지 않은걸까 싶어서 좀 슬프기도 했거든
그러면서 나도 더이상 열도에 갈 핑계가 없어져서 현생살면서 슨스나 활동 간간히 지켜보기는 해도 결국은 좀 멀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근데 작년 노삼비콘이랑 올해 공연 거치면서 내가 젤 그리워했던건 역시 무대위의 닼민이었구나 싶어서 새삼 벅차고 감동스럽고
무대위의 닼민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그 수많은 그룹 유닛 솔로무대들을 보던 그시절이 너무 그립더라
먼가 닼민의 속마음은 잘 모르겠지만.....언젠가 다시 앨범도 내주고 개인공연도 해주길
내가 이렇게 닼민의 노래와 춤을 좋아했었구나 하는걸 새삼 느껴서 너무 기분이 이상한 며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