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스유메 무대.
이왕 둘이서 무대하는 거니까 유닛곡으로 하고 싶다고 한 사야네의 말이 발단이 되어서
그럼 우리 이 곡 해버릴까? 하고 둘이 머리맞댄 거 고맙더라.
대부분의 덬들이 포기했던 무대고 언젠가 할거라고 상상도 안 한 무대잖아.
발매가 졸업 즈음이라 같이 무대도 못하고 완곡이랑 뮤비도 안 풀리다가 겨우 풀렸는대 10년이 지나고 그 첫 피로를 20주년콘에서 할 맘을 먹다니 닼야네 좀 멋진 듯.
근데 이거 준비하면서 예전에 둘이 안무 노래 준비했던 게 떠올라서 닼민은 추억돋은 듯.
트위터 인스타 동네방네 다 올린 거 보면 꽤 기뻤던 거 같고 ㅎㅎ
아 그리고 보니까
4대총감하고는
20주년 응원 홍보 섭외 담당 총단장을 맡아 일하면서 1년간 접점도 많이 생기고
애들 정보 물어가며 이번 3일간의 라이브 세트리스트까지 짜면서
정말 많이 가까워진 게 무대 위에서도 보였나봐

떡밥 조금씩 찾아먹는 중인데
혼자서 모니터 보고 이렇게 웃는 거 오랜만인듯
근데 기사도 많고 AKB방이나 트위터에 오랜만에 48스러운 자료도 많아서 좋긴 한데
닼민 4일간 진짜 쓰러지지나 마라! 싶은 건 왜지?
긴 포니까지 하고 달려들면서 힘 다 쥐어짜낼 기세라서 기대만큼 걱정도 돼
사람들 살피면서 신경을 백만군데 쓰고 점검하고 또 하며 일하는 스타일이잖아....
암튼
적어도 총감이 아닌 멤버로 참가하는 게 처음이라 마음은 꽤 편하다고 했으니까
그게 이번 볼거리이자 추억거리가 되는 것도 기대 중이니까 부디 즐거운 4일간 되길.
굿럭!

마지막까지 눈은 살아있는데 지쳐보인다거나 죽어간다거나 센슈락까지 마친 느낌이라는 일덬들 말이 신경쓰이긴 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