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치마 진짜 예쁘고, 머리를 풀고 있어서 너무 예쁘고 온몸이 반짝였어요 (어제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살짝 능가했어요).
현장 분위기도 너무너무 좋았고, 마마도 어제보다는 덜 긴장한 것 같았어요.
그녀는 진짜 계속해서 팬서비스를 해주는데, MC가 통역을 시작하면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하더라고요.
내년에 어떤 계획이 있냐고 묻자, "영화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춘하추동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서 팬들이 장난치며 반응하니까, "fuyu도 좋아해요. 개인적으로는 가을을 좋아해요. 가을에 태어났거든요"라고 했어요. 제 뒤에 있던 팬이 "여름만 아니면 돼"라고 말해서 빵 터졌어요.
“중국어 공부 방법”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도 중국어를 못 해서, 친척 중 한 분께 잠깐 배웠다"고 했어요. (작년 말에 만난 친척인가요?)
그녀는 중국 팬들이 자신을 "마마"라고 부르는 걸 알고 "마마" 발음을 연습했는데, 발음이 살짝 이상해서 "마마"가 "엄마"처럼 들려서 계속 "마마 마마 마마"라고 외치자, 아래서 팬들이 "네?" "네?" 하며 반응해서 너무 웃겼어요.
상자 속 물건을 만지는 게임에서는 계속 귀여웠고, 특히 다이바이투(큰 토끼 우유 사탕)를 보자마자 기뻐서 목소리가 변할 정도였어요. 정말 감정을 잘 표현하더라고요.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앞줄에 있던 마마 팬이 이겼는데, 그 팬은 마마에게 “나! 스가이 유우카! 세계 최고!”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어요. 그 말에 현장이 들썩였고, 마마도 부끄러워했어요.
마지막 단체 사진에서 팬들이 기침하며 은근히 노래할 준비를 알렸고, 마마가 화장 고치러 간 사이에 팬들이 MC에게 "고생하셨어요.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서 MC가 감동해서 울었어요. 마마가 나오더니 그녀를 한 번 안아주었어요. 그리고 팬들이 3, 2, 1을 외치고 플래카드를 들어 생일 노래를 불러주자 마마는 깜짝 놀라며 기뻐했고, 예쁜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해요."라고 계속 말했어요. 현장 분위기가 정말 최고였고 감정적으로도 너무 풍족했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마마, 이틀간의 추억을 제 마음속에 새겨두고 싶어요.
말 두마리 마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