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다녀오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사진을 많이 찍게 돼서 슽방에 후기글 남겨 ٩(๑・ิᴗ・ิ)۶٩(・ิᴗ・ิ๑)۶
좀 구구절절해질 것 같아서 미리 미안!
방송용 조빱이가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동규 본체 카페에 꼭 놀러가야지 했었는데
너무 멀어서 엄두를 못 내다가 슽방에서 동규 생일카페가 또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도 하는구나 가야지! 하고 결심을 했어
긴 시간을 달려서 카페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일단 와글와글 엄청 많아서 놀라고
입구 근처에 영주 본체로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동공지진함
마스크 쓰고 계셔서 눈만 보였는데도 영주 본체 같아서 계속 힐끔힐끔 쳐다봄👀👀
그래서 들어서자마자 약간 정신이 빠진 상태로 주문을 하고 앉아서 음식을 기다렸지
동규 본체가 카페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작 주인공은 안 보여서 흠?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주문이 엄청 밀려서 안쪽 주방에서 못 나오고 있었던 거였음ㅋㅋㅋㅋ
자기 생일인데 일하느라 바쁜 동규 같아서 짠했음 (´A`)
아무튼 임동규로 풀착장하고 일하셔서 진짜 동진시에서 동규 보는 기분이었고
카페 안에는 계속 우리드 브금이 나오고 있어서 더 얼떨떨하고 신기했어
영주 본체는 다른 사람들이랑 야외에 있는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일행분들 잠시 다른 곳에 가셨을 때 호다닥 가셔서 혹시 배우님?? 하면서 말을 걸었어
엄청 나이스하고 스윗하셨는데 나 너무 긴장해서 안절부절 못함
동규 본체한테 사인 받으려고 블레 야구카드 챙겨왔었는데
영주 꺼도 들고 올 걸!!! 하고 엄청 후회함..ㅠㅠ.... 혹시나 잃어버릴까봐 두고 온 건데 흡..
아 그리고 장특보님 본체도 딸내미들이랑 같이 오셨더라구
마스크 쓰고 계셔서 못 알아봤는데 애기들이 옆에서 아빠 이름 말해줘섴ㅋㅋ 알았음ㅋㅋㅋㅋ ㄱㅇㅇ
자꾸 말 걸면 배우님들한테 폐 될까봐 이야기는 못 나누고 멀리서 이따금 바라보기만 함... (아련)
크로플 맛집이라는 소문을 들었어서 크로플 시켰는데
진짜 이제까지 먹어본 크로플 중에 최고로 맛있었어 깜놀함ㅋㅋㅋㅋ
밀린 주문이 끝나고 동규 본체도 주방에서 나와서 홀을 왔다갔다 하고
야외석에 잠시 앉아서 배우님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그러고 계셨는데
갑자기 아 모야~!~! 하시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오시길래 으잉? 하고 돌아봤더니
두기 본체가 위풍당당하게 유니폼 입고 걸어오고 있었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전참시 때 생각도 나곸ㅋㅋㅋㅋ 너무 놀라서 입틀막하고 두기 본체 바라봄ㅋㅋㅋㅋㅋ
하필 그 타이밍에 브금으로 큐사인 나와섴ㅋㅋㅋ 연대 레드카펫 생각나고 더 현실감 없었음ㅋㅋㅋㅋ
아무튼 동규 본체가 두기 본체 사인회장(ㅋㅋㅋ)을 가게 한 켠에 마련해주셔섴ㅋㅋㅋㅋ
두기 본체는 오자마자 열심히 사인을 하고
동규 본체는 그거 구경하면서 장난침ㅋㅋㅋㅋ
사진은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손가락질 하는 거ㅋㅋㅋㅋ
두기 본체 세상 해맑은 톤으로 "제 친구 동규가 생일이라고 해서 왔어요^.^"라고 해서 진짜 터졌어ㅋㅋㅋㅋ
동규가 옆에서 놀리거나 말거나ㅋㅋㅋㅋ 두기는 여전히 두기였고ㅋㅋㅋㅋㅋ
나도 줄 서서 사인 받고 우리집 빱이랑 같이 사진도 부탁드렸당 히히
두기 본체 실물이 더 잘생겼고 자상의 의인화였음
유니폼 너무 잘 어울리세요ㅠㅠ 이랬더니 저는 이 옷이 제일 좋아요^0^ 하셔서 나 슽덬 죽었구...
서로 스토브 인생드라고 얘기하고 그랬더니 자기도 그렇다구 하셔서 또 쥬금..ㅠㅠㅠ
최근에도 상 받아서 너무 좋다고 했더니 맞아요 정 감독님 상 받으셨잖아요! 이러셔서 아 다 챙겨보시는 구나 싶어서 감동ㅠㅠㅠㅠ
우리 조빱이랑 같이 두기 포즈도 해주셨어ㅋㅋㅋㅋ ㄱㅇㅇ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동규 본체랑도 잠깐 이야기 나눴당
동규 본체 실제로 보니 너무 잘생겨서 진짜 똑바로 보기가 어려웠는데
가끔씩 동규스러움이 묻어나섴ㅋㅋㅋ 뭔가 과몰입되고 더 좋았음ㅋㅋㅋㅋㅋ
동규 카드에 사인해달라고 했더니
제 사인해드릴까요? 임동규 사인해드릴까요? 하셔섴ㅋㅋㅋ 동규로 해달라고 함ㅋㅋㅋㅋㅋ
뽑기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
주최자분들이 배우님들한테도 뽑기 해보라고 해서 도전하심
아조씨들 뽑기판 앞에서 쪼끄만한 뽑기 뽑으면서 까르륵하시는 거 넘 귀여웠구....
그리고 영주 본체가 1등까지 뽑아섴ㅋㅋㅋ 다들 와아아하면서 부러워 함ㅋㅋㅋㅋ
나중에는 1등 상품 팬들한테 선물해줬어 (가위바위보로 차엽을 이겨라 함)
그리고 공식 포토타임도 가졌는데ㅋㅋㅋㅋ
기자회견처럼 다들 사진 찍는 게 뭔가 재밌었어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우리를 배우님들이 찍어감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조씨들은 왜 찍는 건데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정신 없는 깜짝 이벤트가 끝나고ㅋㅋㅋ
배우님들은 같이 식사하러 가셔서 아조씨들의 친목을 사랑하는 슽덬은 행복해졌습니당
카페 한쪽에 있었던 동규 굿즈존
피에프 드림즈 포스터❤🖤
민호 본체 사인이 있었던 화분
집에 돌아와서 사인 받은 거 보는데
배우님들이 다 짠 것처럼 내 이름 옆에 하트를 붙여주셨더라고
정신 없어서 받을 때는 몰랐는데ㅋㅋㅋ 정리하면서 또 행복해짐ㅋㅋㅋㅋ 역시 사랑꾼들이야💛💚
야구 카드 다 못 들고 간 게 너무너무 아쉽다 흑... 。゚・ (>﹏<) ・゚。
그리고 이건 생일 카페에서 얻은 동규 굿즈들
나눔해준 금손들 모두 고맙💛💚❤
아무튼 올해도 이렇게 동규 생일카페가 열릴 줄은 몰랐는데
주최해주신 덕분에 꿈만 같은 행복한 시간 보냈다
주최님들 이 글 보실진 모르겠지만 사랑💚💛
긴 후기글 읽어준 동진시민들도 사랑💚💛
그럼 슽나잇◝(⑅•ᴗ•⑅)◜..°♡
아! 동규야 생일 다시 한번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