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이종욱 위원님의 논리에 따르자면,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다른 결정적인 차별점 중 하나는 신규 클린룸 공백이 역대급으로 길다는 점입니다
만약 지금의 하락이 6개월~1년 후의 다운사이클을 미리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면, 내년 이맘때쯤에는 공급이 본격적으로 풀려야 하는데.. 신규 클린룸 건설과 장비 입고 스케줄 등 물리적인 시차를 고려했을 때, 내년 상반기 내로 공급이 쏟아지는 것은 시기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을 여러 번 겪어왔지만, 막상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가늠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는 것을 다시금 체감하게 되네요... 살려주세요